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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8 - 일본 편 : 전국 시대의 권력자들 ㅣ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8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박삼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9월
평점 :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7권에 일본편 두 번째 이야기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8권 일본편 전국 시대의 권력자들
출간되었답니다.
이 책의 감수는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 박삼헌 교수님이 해주셨는데요.
이 책은 일본사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전국 시대의 통일 과정을 다루고 있답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오다 오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세 명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전국 통일의 꿈을 꾸었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답니다.

1560년 가이국의 영주 다케다 신겐과
에치고국의 영주 우에스기 겐신에게 이마가오 요시모토가
전쟁에서 패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이는 곧 오다 노부나가의 승리이기도 하고요.
두 영주는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는 걸 예감하죠.
오다 가문의 성에서 병사 훈련이 진행 중이랍니다.
설쌤은 병사들의 훈련을 보고 걱정을 하는데요.
농민일 텐데 훈련에 집중하느라 한 해 농사를 망칠까 걱정이 되는데요.
오다 노부나가는 전쟁을 위해 뽑은 전문 병사라고 답을 합니다.
전문 병사를 키우기 위해 돈이 들지만 그정도는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하고 설쌤은 오다 노부나가에 놀라워합니다.

또한 오다 노부나가는 설쌤에게 또 다른 걸 보여 줍니다.
그건 바로 조총이었죠.
조총은 1543년에 포르투칼 상인들에 의해 처음 일본에 들어왔답니다.
그리고 조총의 약점을 극복할 방법까지 고안해 두었죠.
하지만 당시 조총은 비싼 데다가 한 번 총을 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등 약점이 많았답니다.
게다가 칼을 주로 사용했던 일본의 무사들을
조총이 무사 답지 못한 무기라고 여겼지요.
하지만 오다 노부나가는 조총을 잘 활용하면 전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답니다.
오다 노부나가가 조총 부대를 독특한 방식으로 운용했다는
이야기도 그런 태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졌답니다.

슈리의 행방을 찾던 데이지는 오다 노부나가가
사원을 자주 찾아왔다는 정보를 가지고 오고,
그곳에 슈리가 있을 거라 예상을 하는 설쌤일행
그 사원은 혼노지라는 곳인데 설쌤은 놀라는데요.
그 이유는 책의 후반부에 나온답니다.
교토에서 쇼문 가문의 아시카가 요시아키가 오다 노부나가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중앙 세력의 힘이 약해진 사이 지방 세력가들이 서로 힘을 차지하려고
싸우면서 시작된 전국 시대가 시작이 되었다는 거죠.
그렇게 오다 노부나가는 교토로 출정을 합니다.

설쌤의 역사 토크에서는 설쌤이 만화에
미처 담지 못한 세계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이번 설쌤의 역사 토크에서는
전국의 일인자가 되는 오다 노부나가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램프 원정대가 방문한 장소와 꼭 가보았으면 하는 장소를 이야기해주는
지니의 시간 여행에서는 일본 도쿄에 있는
도쿄 국립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가 된답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석시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12만 점 이상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답니다.

오다 노부나가가 전국을 통일이 시간문제인 그때
오다 노부나가는 예언자 슈리를 보러 혼노지에 방문했죠.
설쌤 일행도 슈리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혼노지로 향하죠.
한편, 오다 노부나가의 부하인 아케치 미쓰히데는
오다 노부나가와 성격과 가치관이 맞지 않아 업적에 비해 인정을 받지 못했고,
심지어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오다 노부나가에게 심함 모욕을 당하기도 해서
이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도모합니다.
설쌤이 오다 노부나가의 시선을 돌리는 동안 데이지와 알라딘은
슈리와 함게 있었던 반디를 찾게 되고, 슈리를 찾아 냅니다.

오즈마는 슈리를 죽이려고 하지만 설쌤 일행을 이를 막고자 실랑이를 벌이던 중
미쓰히데가 들이닥치고 오다 노부나가도 미쓰히데의 배신을 알게 됩니다.
설쌤은 오다 노부나가에게 이곳을 빠져나가자고 하지만
오다 노부나가는 누구도 믿을 수 없다며 그곳에서 남아 최후를 받아들입니다.
도망치던 설쌤일행을 막아서는 카심과 그의 부하들은
슈리를 양탄자에 태우고 시간여행을 가는데요.
다행히 반디가 양탄자에 붙게 되고,
카심과 부하들이 어디로 가는지 행방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에필로그에서는 쇼군에 오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천하를 얻기 위해 수십 년을 기다렸다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자신은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밑에서 숨을 죽이고
때를 기다리며 힘을 길렀고 신중히 기다리면
언젠가 기회가 올 거라는 믿음과 인내심으로 이 자리에 올랐다고 회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