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8 - 술잔이 식기 전에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8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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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린이고전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8권

술잔이 식기 전에 가 나왔습니다.

저 술잔이 식기 전에 많이 들어보았던 대사인데 그 유명한 대사가 드디어 나오네요.


동탁을 암살하려 했던 조조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 그로 인해 동탁에게 쫓겨

도망자 신세가 된 조조는 결국 잡히지만 고을의 현령인 진궁이

조조의 뜻을 따라 그를 탈출시키고,

조조는 자신의 아버지와 의형제를 맺은 여백사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여백사는 조조를 맞이하려고 술을 가지러 가고 그의 가족들은 돼지를 잡는데

이를 오인한 조조는 여백사와 여백사의 가족들을 다 죽입니다.


그를 따르던 진궁은 놀라 조조에게 묻고,

조조는 이미 벌어진 일,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게 무슨 소용이 나면서

자신의 사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그의 속내를 보여줍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조조

이 사건을 통해 앞으로 조조가 어떤 방식으로 난세를 헤쳐 나갈지 알 수 있죠.



한편, 마람카는 아자드가 조조를 닮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런 마람카에게 아자드는 공연을 이어 갈 때마다 감옥에 갇혀 있는 백성을

하루에 한 명씩 풀어 주겠다고 하는데요.


조조는 고향으로 돌아가 의병을 모으고

격문(어떤 일을 여러 사람에게 알려 부추기기 위해 쓰는 글)을 올려

전국의 제후(일정한 땅과 백성을 지배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을 불러 모읍니다.

유비 삼 형제도 공손찬을 따라 반통탁 연합군에 합류하게 되죠.


조조는 연합군을 이끄는 이로 원소를 추천하고

반통탁 연합군을 이끌게 된 원소와 다른 제후들은 서로 잔을 나누며

의지를 다루고 첫 전투로 강동의 호랑이 손견이 나섰지만

생각보다 강한 동탁군의 여포 부하인 화웅에게 손견도 물러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여포 아래에 있는 장수 화웅에게 연합군의 원술의 장수와 도겸의 장수가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요.

연합군의 사기는 떨어질 때로 떨어지고,


관우가 나서며 자신이 화웅을 처리하겠다고 합니다.

조조는 관우에게 승릴를 기원하는 술을 건네고,

관우는 술잔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다고 하죠.

그렇게 관우는 화웅을 처단합니다.

이는 다 관우의 계획이었는데요.

사실 화웅이 싸움을 걸러 왔을 때 장비가 나서려 했지만 이를 관우가 말린 거죠.

이유는

다룬 장수가 나설 때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저들의 공포가 더 커질 때까지 기다려야

공포가 커져 유비, 관우, 장비의 존재감이 커지기 때문이죠.

관우는 싸움만 잘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심리도 잘 아네요.



그렇게 화웅의 머리를 가지고 온 관우는 아직 술이 식지 않았다며

술잔을 들이킵니다.

조조는 관우를 더욱더 가지고 싶어 하고, 다행히 연합군의 기세도 불붙기 시작하죠.

아자드는 왜 조조가 반동탁 연합군의 대장으로 원소를 추천했는지 궁금해하고,

마람카는 대답을 해주는데요.

원소는 명문가에서 태어났기에 명문가 출신의 원소를 이용해 연합군의 명분을 세우고,

또한 출중한 외모에 다른 사람을 이끄는 말솜씨도 좋았던 원소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우물쭈물 망설이며 결단을 내리지 못 하는 면도 있는데

조조는 이런 원소를 잘 알기에 그를 앞세워 자신이 연합군을 마음대로 휘두르려 했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거죠.

자신이 아끼던 부하가 죽었다는 소식에 여포는 군사를 몰아 적진 한가운데로 뛰어듭니다.

이를 장비가 혼자 막지만 역부족이고,


관우와 유비까지 합세해 여포를 공격합니다.

세 명의 합공에 여포는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하여 도망을 치죠.

여포에게서 연합군의 맹렬한 기세를 듣게 된 동탁은

이유가 낙양을 떠나 수도를 장안으로 옮기는 것을 제안하고,

동탁은 낙양에 있는 부자들을 덜어 두둑한 자금을 마련 후

낙양에 불을 지르고 도망을 갑니다.


낙양이 불타오르고 있는 그때 연합군 내부에서는 여러 문제가 생기는데요.

조조는 백성들의 원망이 높아지는 이 때 동탁을 기습하자고 하지만

원소는 아직 떄가 아니라며 결단을 미루기만 하고,

먼저 낙양에 도착한 손견은 우연히 우물 속에서 황제의 상징인 옥새를 발견하고

그 옥새를 들고 연합군을 빠져 나와 교향으로 돌아가고

다른 제후들 역시 각자의 이익을 탐하느라

동탁을 외면한 채 군사를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이런 모습에 실망한 유비 삼형제 역시 원래 머물던 곳으로 되돌아 갑니다.

참다못한 조조가 단독으로 군사를 이끌고 통탁을 쫓았지만

크게 패하고 결국 연합군은 완전히 흩어지게 됩니다.


새로운 수도 장안

동탁은 사도 왕윤의 집에서 대신들이 은밀하게 모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왕윤의 집에 여포를 보내 수상한것이 있는 살펴보고 오라고 명을 내리고,

왕윤의 집을 살피던 여포는 초선을 만나게 됩니다.



역사알기 삼국지 역사 속으로는 실제 역사 이야기에 대해 나오는데요.

아버지의 친구인 여백사를 죽인 조조, 과연 진실인지?에 대한 이여기 부터

반통탁 연합군의 모인 이야기, 수도를 옮긴 동탁의 역사속 실제 이야기가 소개 됩니다.

이야기 Q&A 질문 있어요!에서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8권을 보면서

궁금했던 것을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꾸며지는데요.

반동탁 연합군이 모인 사수관이 어떤 지역인지?

새로운 인물 원술이 누구인지, 마지막에 등장하는 엄청난 미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답변이 나와 있답니다.


또한 비교 읽기에서는 삼국지연의와 비교해 보기도 하는데요.

조조는 격문을 지어 전굿 곳곳에 돌리고 이에 뜻을 함께할 많은 영웅들이 모이는데

이 때 모인 인원이 조조를 포함 열여덞 명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한눈에 보는 삼색 삼국지에서는 삼국지 대모험과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지수의 정사 삼국지를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표도 나온답니다.


어린이 고전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8권에서는 초판 한정으로 제공되는

관우 일러스트 엽서 및 설렘코드로 획득 가능한 설쌤 앱 500포인트와

관수 스폐셜 아바타 카드가 제공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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