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3 - 그리스 편 :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3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안광복 감수 / 단꿈아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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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세계사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3권이 출간되었답니다.

이번에 다뤄볼 나라는 그리스인데요.

그리스 중에서도 소크라테스에 대해 다루고 있답니다.

소크라테스에 관한 책을 집필한 안광복 철학교사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라며 감수와 함께 추천을 하기도 한 책 내용이 너무 궁금하네요.




책을 읽기 전 세계사 대모험의 내용을 알차게 배울 수 있는 구성을 살펴보면요.

설쌤의 역사 체크로 세계사 지식을 쌓고,

설쌤의 역사 토크로 세계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지니의 시간 여행을 통해 의미 있는 장소를 둘러보고,

마지막에 책에서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퀴즈를 풀며,

책에 나온 세계사 시대에 한국사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비교하며 배울 수 있는 구성이랍니다.



책의 시작 전 어린이세계사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3권의 배경이 되는

그리스에 대해 짤막하게 배울 수 있는 페이지가 있네요.

그리스의 위치, 수도, 국기, 화폐, 인사말 등을 배워볼 수 있답니다.



흑마술에 가끔씩 지배를 당했던 카심은

더 강력한 흑마술에 의해 완벽하게 지배되어 버리고, 어디론가 향하는데요.


한편, 새로운 신탁을 받은 설쌤일행은 신탁의 주인공이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임을 알게 됩니다.

소크라테스가 누군지 모르는 알라딘을 위해 그가 세계 4대 성인임을 이야기해주는 설쌤

여기서 세계 4대 성인이라 함은



설쌤의 역사체크를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세계 4대 성인은 기독교를 창시한 예수, 불교를 창시한 석가모니,

유교를 창시한 공자, 서양철학의 중심인 소크라테스 라고 하네요.


한편, 흑마법에 완전히 지배당한 카심은 왕국으로 쳐들어가 데이지를 공격합니다.

공격당하는 도중 데이지는 카심이 카심이 아닌 걸 알게 되고,

일촉즉발의 상황 알라딘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된 데이지

왕국의 병사들이 오기 전 설쌤 일행은 카심과 함께 지니를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설쌤의 역사 토크에서는

서양 문명의 발상지 고대 그리스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유럽 최초의 문명에서 시작된 고대 그리스는 수백 개의 도시 국가로 이뤄진 나라였죠.

이 도시 국가를 폴리스라고 하는데, 폴리스마다 다른 정치 제도와 문화를 가지고 있답니다.

대표적인 폴리스로는 민주 정치로 유명한 아테네와

강력한 군사 정치로 알려진 스파르타가 있다고 하네요.

모습은 달랐지만 같은 종교와 언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 같은 민족이라 생각했다고 하네요.



기절했던 카심이 깨어나 난동을 피우자 원래 가려고 했던

시간여행 도착지점에서 이탈하게 된 설쌤일행은

기원전 399년 고대 그리스 아테네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또 다른 설쌤을 발견하게 되고,

또 다른 설쌤이 소크라테스를 고발해 그가 사형을 이끌어 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뭔가 잘못되었다 느낀 설쌤일행은 카심을 지니가 들어가 있는 항아리에 넣고,

원래 가려고 했던 기원전 400년 고대 그리스 아테네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끝없는 질문을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가 바로 소크라테스였던 거죠.



지니의 시간 여행에서는 도시의 가장 높은 곳, 아크로 폴리스가 소개된답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폴리스의 높은 언덕에 수호신을 모시는 신전을 세우고

도시의 중심으로 삼았는데요.

이곳을 높은 도시라는 뜻의 아크로폴리스라고 불리었답니다.

아크로 폴리스는 종교적 중심지의 역할은 물론

적이 침입했을 때는 방어의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소크라테스를 만난 설쌤일행은 소크라테스의 집에서 하룻밤 묶게 되고,

아침 식사를 하려는 순간 소크라테스의 아내를 만나게 됩니다.

돈보 벌어오지 못하는 소크라테스가 좋게 보이지 않았던 아내는 아침부터 잔소리를 시작하고,

설쌤은 귀에 속속 들어오게 잔소리를 한다며 놀라워하죠.

결국 소크라테스의 아내의 잔소리에 못 이겨 도망치듯 소크라테스의 집을 빠져나온 설쌤일행



소크라테스 집에서 쫓기듯 나온 소크라테스와 설쌤일행은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을 만나게 되죠.

플라톤은 서양에서 가장 존경받는 철학자 중 하나로,

젊은 시절에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답니다.

훗날 플라톤은 아테네에 아카데메이아를 열어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이곳을 오늘날 대학의 기원으로 보기도 한다고 하네요.

설쌤에게 아테네에 아고라에 가자고 하는 소크라테스는

다연스럽게 그곳에 모인 사람들과 토론을 하기 시작합니다.

모른다는 걸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크라테스

그게 바로 진리를 얻는 첫걸음이라고 하네요.

때마침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걸 중요하게 여기는 소피스트들이 등장하고,

그들과의 논쟁에서 이기는 소크라테스 하지만 소크라테스의 지인은

미운털이 박혀 크게 화를 입을 수 있다고 걱정을 합니다.


시장에서 배고픈 배를 채우는 알라딘에게 지니가 이야기를 겁니다.

램프에 함께 있던 카심이 도망을 갔고,

때마침 혼자 있던 데이지를 노리는 것이었죠.

데이지에게 덤비는 카심을 물리쳐 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는 바로 아킬레우스입니다.

그가 왜 어떻게 이곳에 있는 걸까요?



모든 이야기가 끝이 나면

소크라테스와의 대화를 통해 진리를 찾아 나가는 과정을 퀴즈를 풀며 복습해 볼 수 있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고대 그리스에서 소크라테스가 활동한

기원전 5세기경에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에 대해 나와 있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고조선이었다고 하네요.

소크라테스에게 사형을 받게 한 설쌤에게는 무슨 사정이 있는지

다음권에 나오겠죠.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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