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2 - 도원결의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2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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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권을 처음엔 그냥 보다가 정신없지 읽었던 저

언제 2권이 나오나 했는데 드디어 2권이 나왔답니다.

1권에서는 유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면



2권에서는 삼국지의 유비와 관우의 등장과 함께

삼국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도원결의에 대한 내용이 나온답니다.

ㅎㅎㅎㅎ 항상 삼국지를 읽으면 항상 이 도원결의까지는 읽었네요.

그 뒤로는,.......

하지만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을 통해 삼국지를 끝까지 마스터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이 책의 특징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삼국지를 역사만화, 학습만화 식으로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었다는 거랍니다.

기존의 삼국지에서 판타지를 더해 삼국지 외에도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의

알라딘과 데이지의 손녀인 마람카와 마람카의 이야기에 점점 빠져드는 아자드의 이야기가

함께 등장한답니다.

또한 정사 삼국지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삼국지 시대의

백성들의 이야기도 다루었답니다.

유학을 다녀온 후 자신의 고향 탁현에서 인재로 이름을 알려 따르는 자가 많아진 유비는

유비의 동네 친구 간옹에게 상인 장세평을 소개받습니다.

간옹의 경우는 평생 유비의 곁에서 일을 도와주는 친구라고 하네요.

그리고 장세평에 의해 장비를 소개받게 된 유비

유비 자신에게는 없는 힘과 기상이 있는 장비를 보고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 하죠.


그러던 중 장비가 술을 마시고, 자릿세를 내라는 관리를 때려

관군들에게 잡혀가서 평생 감옥에서 지내거나 사형을 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를 구하기 위해, 예전 유학시절 만났건 공손찬을 찾아가 유비의 선처를 부탁하고,

폭행당한 관리를 설득해 장비를 감옥에서 무사히 나오게 하고,

장비는 그 보답으로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장세평 허락 없이 장사를 하던 이웃 마을 아이들을 쫓아내고,

그 아이들의 선생이라는 자가 복수를 하겠다고 나타나고,

장세평을 지키겠다고 장비가 나서서 싸움이 났다고 합니다.

싸움을 말리러 간 유비는



장비와 싸우고 있는 관우를 보게 됩니다.

그에게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유비

장비와 유비의 싸움을 보고, 용과 호랑이의 싸움이라면 용쟁호투라 말하는 유비

저는 이번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2권에서 가장 멋있는 장면이었답니다.

아침이 되어 닭이 울고, 마람카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이야기가 궁금했던 황금 아자드는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으니 내일 밤도 공연을 열어

이야기를 이어서 듣겠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하룻밤을 넘긴 사람이 된 마람카는

황제에게 부탁을 합니다.

하루를 무사히 넘길 때마다 끌려온 사람을 한 명씩 풀어달라고요.

황제는 마람카의 부탁을 수락하고, 그렇게 마람카는 다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호랑이와 용의 싸움 강자끼리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이 싸움을 말리기 위해 둘 사이로 뛰어든 유비

맨몸으로 뛰어든 유비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관우

유비의 중재로 장비는 관우에게 사과를 하고,

시장에서 아이들을 쫓아내었다는 장세평도 설득시켜 일을 잘 마무리시킵니다.

그런 유비의 모습에 관우는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걸 가지고 있음에 감탄을 하죠.

그러던 중 나라에서 황건적을 토벌을 위한 의용군 모집 방을 보게 된 유비와 장비

장비는 자신의 재산을 팔아 의용군 군자금을 만들겠다고 하고,

때마침 의용군에 지원하려는 관우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의용군과 함께 하자는 제의를 합니다.

관우는 흔쾌히 수락을 하고, 유비를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하죠.



그렇게 둘은 장비 집 뒤에 꽃이 핀 복숭아 동산에서

하늘에 맹세하며 의형제를 맺는 도원결의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긴 삼국지의 여정에 첫발을 내딛게 되네요.

과연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3권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네요.

책의 이야기가 끝나면 부록으로 역사알기라고 해서

삼국지 역사 속으로 코너가 있답니다.

역사 기록으로 보는 유비, 관우, 장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중국의 쓰촨성의 청두에 가면 유비의 묘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도굴되지 않은 황릉으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관우과 관련된 유적은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보물 제142호 동묘랍니다.

동묘의 정식 이름은 동관왕묘로

동쪽에 위치한 관우 왕의 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중국 충칭시 윈양에 가면 장비를 묻힌 묘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야기 Q&A에서는 책에서 궁금할 수 있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나오는데요.

도원결의는 정사 삼국지에는 나오지 않고, 나관중이 삼국지연의에 넣은 장면이랍니다.

왜 의형제 맺는 장면을 복숭아꽃이 핀 동산으로 설정을 했을까요??

복숭아꽃의 꽃말은 희망이랍니다.

세 사람의 통해 희망이 피어나길 원하는 바람이 아닐까 하네요.

마지막에는 정사 삼국지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와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소개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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