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판타지소설 아도나이 왕국과 황금열쇠

아도나이 왕국과 황금열쇠 ㅣ 청소년 판타지소설 2
한예찬 지음, 김빛나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20년 5월

제가 전에 가문비에서 출간된 청소년 판타지소설

아도나이 왕국 시리즈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 후속편이 출간되어 소개해 드려요.

이전 편에서는 지아가 자신이 아도나이 왕국의 공주인 것을 알게 되고,

다크랜드 지배자 루스의 수하였던 엘마는

지아를 괴롭히고 아이돌 활동을 빌미로 다크랜드 지배자 루스의 수하로 두게 하려 했지만

지아는 휘엔 덕분에 그 사실을 깨닫고 아이돌을 그만두죠.

이번 아도나이 왕국과 황금열쇠에서는 지아에게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마법으로 얼굴을 바꾸고 아이돌 활동을 했던 지아는 마법의 힘이 끝나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죠.

바뀐 외모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 어려웠던 지아는 모델 일을 한다는 같은 반 친구 현서와

친구가 되고, 현서의 추천으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되죠.

현서는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을 정도로 둘은 각별한 사이가 되는가 싶었지만

누군가가 현서의 SNS에 악플을 달아 놓는데 그 계정이 지아의 계정과 비슷하다며

지아를 오해합니다. 그때부터 사태는 걷잡을 수없이 커져만 가죠.

같은반 승미와 정연이가 지아를 더 나쁜 사람으로 몰아붙이고,

담임선생님마저 지아를 믿어 주지 않고, 학교에서는 정학 처분을 내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일했던 모델 에이전시가 엘마와 같은 계열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지아는 모델 일도 강제로 그만두게 되죠.

죽고 싶을 만큼 괴롭던 지아에게 휘엔이 위대한 전사 다비드를 만나보라 합니다.

롯데월드 후룸라이드 3번째 자리에서 돌아가신 아빠가 주었던 반지를 문지르면

헤브라이 왕국에 가게 되고 거기서 다비드를 만날 수 있다는 거죠.

그렇게 헤브라이 왕국으로 가게 된 지아는 빅 갈리아라는 커다란 체격을 가진 장군과 싸우는 다비드를 만나게 됩니다.

빌 갈리아를 멋지게 무찌른 다비드의 모습을 본 후 다비드에게 인사하는 지아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묻고,

다비드는 자신에게 황금열쇠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비드는 자신과 같이 가자고 합니다.

헤브라이의 왕 슈르는 백성들이 자신보다 다비드를 더 칭송하자 화가 나서 다비드를 죽이려 하고,

다비드는 지아와 함께 도망을 칩니다.

다비드는 몇 번이나 자신을 죽이려는 슈르왕을 죽일 수 있었지만 아도나이 왕의 뜻이라며 죽이지 않죠.

몇 번의 역경을 잘 넘기는 다비드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지아

다비드는 지아에게 전사의 칼과 전사의 팔찌를 선물로 줍니다.

황금의 열쇠를 받고 싶다던 지아에게 다비드는 줄 수 없다고 합니다.

반지에서 빛이 나고 돌아가야 할 때임을 알게 된 지아

자신이 타고 왔던 후룸라이드 보트를 타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옵니다.

일본에 가서 엄마를 만나고 엄마가 곧 한국에 온다는 것에 기뻐하지만

여전히 승미와 정연이는 메신저상에서도 지아를 괴롭힙니다.

지아가 걱정되어 한국으로 온 휘엔과 함께 예전 모델 에이전트 사무실에 가서

엘마가 현서를 시켜 지아에게 누명을 씌운 걸 알게 됩니다.

엘마와 현서 그리고 휘엔과 지아가 싸우게 되고, 다비드가 준 단검과 팔찌가 빛을 내고

엘마는 도망을 가고, 현서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되죠.

이 일로 지아는 한층 더 강해지고 아도나이의 공주의 자격을 한층 더 높아진거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