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집게 선생님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21
우덕상 지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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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가문비 신간은 초등동시집

족집게 선생님이랍니다.

동시집 옆에 그림은 둘째가 저를 그려준 그림이에요. ㅎㅎㅎ

왜 저 그림과 함께 동시집을 찍었는지는 책에 나와 있는 동시들을 보면 알 수 있답니다.

몇몇 개의 동시에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동시에 알맞은 그림을 직접 그렸거든요.



초등동시집 족집게 선생님은 초등교과연계도서이기도 하답니다.

2학년 국어부터 6학년 도덕까지 교과연계가 되네요.

이 동시집은 총 3부로 나누어져, 30여 편 정도의 동시가 나온답니다.



제1부 늦게 자라는 아이


늦게 자라는 아이

늦게 자라는 아이는 꽃도 피는 시기가 다양하죠.

아이들을 꽃과 비교해서 아이들이 피는 시기도 다양하다는 내용의 동시랍니다.

늦는 아이들에게는 늦는다고 다그치지 말고,

기다려 주고, 응원해 주고, 가꾸어 주고, 사랑해 주라고 말이죠.

학창시절 공부를 못 한다고 머리가 나쁜 게 아니더라고요.

다만 공부할 머리가 늦게 깰 수도 있더라고요.

그림 멋지죠? 울산 동대초 5학년 학생이 동시에 맞게 그린 그림이랍니다.


족집게 선생님

아이들의 얼굴만 봐도 아이들의 기분을 알아주는 선생님

수업도 재미있게 하는 선생님,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여

아이가 어디가 아픈지, 뭐가 문제인지 알아주는 선생님

이런 선생님에게 아이를 맡기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텐데....

이런 선생님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제주 왕 벚꽃

200년 전부터 한라산에 자생한 제주 왕 벚꽃이

110년 전에는 일본 신사에 50년 전에는 미국 워싱턴에

제주도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미국으로 전해진 제주도 왕 벚꽃

세계 꽃이 되었다네요.

왕 벚꽃 그냥 봐도 예쁜데, 꽃잎처럼 멀리멀리 활짝 퍼지네요.



제2부 말의 온도



눈물은 해결사

슬퍼서, 기뻐서, 아파서, 감동해서, 좌절해서, 성공해서 우는 눈물

그러고 보니 어떤 감정일 때 울고 나면 후련해지는데...

우는 걸 참지 말아야겠어요.


재주

사람들을 보면 모든 걸 잘 하는 사람은 없죠.

뭐든지 한 가지는 잘 하는 걸 가지고 있답니다.

그 잘 하는 걸 찾아 그걸 파다 보면 성공은 따라온다는 내용의 동시 재주

잘 하는 걸 찾기 위해 다양한 체험, 경험을 해봐야겠죠.


제3부 골목 놀이터



모습

매콤한 기운 받아 고추 되고, 달콤한 기운 받아 사과 되고,

고소한 기운 받아 들깨 되고, 새콤한 기운 받아 귤이 되듯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답니다.

나누 배려하면 덕이 넘치는 사람 되고, 보듬고 봉사하면 사랑 넘치는 사람 되고,

행복하게 살아가면 행복한 사람이 되듯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는 내용의 동시랍니다.


다름과 틀림

다르다와 틀리다는 엄연히 다른 뜻이라죠.

+표시를 보고 덧셈이라 하기도 하고, 배꼽, 십자가, 사거리 등등

다양한 답이 있지만 다 맞는 답이라죠.

틀리지 않는답니다.

전 세계의 얼굴들은 똑같지만

흑인, 백인, 황인족의 얼굴색은 다르지만 모두가 지구촌 친구 얼굴이랍니다.



역발상

거꾸로 생각하면 새로움이 보인답니다.

곰을 거꾸로 하면 문, 국을 거꾸로 하면 논, 공을 거꾸로 하면 운

소변금지를 거꾸로 읽으면  지금소변,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

역경을 거꾸로 하면 경력, 인연을 거꾸로 하면 연인,

내 힘들다를 거꾸로 읽으면 다들힘내가 된답니다.

신기하죠??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란 교훈을 주는 동시네요.

이 밖에도 재미나고, 교훈을 주는 많은 초등동시가 있는 초등동시집

우덕상 시인의 초등교과연게도서 족집게 선생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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