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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에서 온 요정 아나스타샤 ㅣ 틴틴 로맨스 시리즈 5
한예찬 지음, 오묘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가문비의 틴틴로맨스 시리즈 5
한예찬 작가의 청소년 판타지 소설
겨울 왕구에서 온 요정 아나스타샤 초등도서를 소개해 드려요.

아빠의 사업이 잘못되어서 서울에서 강릉으로 이사 오게 된 지우는
하루 종일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면서 사는 게 지겨운데요.
지우는 아무나 쉽게 다가오도록 마음을 열지 않아 친한 친구도 없답니다.
지우의 친구 민재가 어느 날 지우에게 자신의 여친의 친구를 소개해 준다고 해서
무언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싶은 마음에 수락을 하는데요.
지우는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던 중 한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하얀 피부의 소녀를 따라가다가 놓친 지우
지우는 그 소녀가 계속 생각하게 되고, 그 소녀를 만나기 위해 도서관에 가지만 만나지 못하는데요.
민재의 소개에 따라 소개팅으로 채영을 만나게 된 지우
채영은 지우가 마음에 드는지 적극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그 소녀 생각에 도서관에 간 지우는
그녀가 러시아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러시아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요.
이지 러시아라는 책에서
여행은 돌아와 익숙한 것에 길들여지는 것.
그리고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한다.
멋진 말도 찾아냅니다.
그러던 중 그 소녀를 다시 만나게 된 지우
책을 다 읽고 도서관을 나가는 소녀를 계속 따라가지만 거울공원에서 사라지는데요.
눈이 오는 날 만나기로 했던 채영이를 만나는 지우
눈이 내리자 문득 도서관의 소녀가 생각나고, 채영이와 헤어져 도서관에 간 지우는
또 그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그 소녀의 이름이 아나스타샤이고, 눈 내리는 날에 만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지우
크리스마스날 눈이 온다는 것을 알고 도서관에 가지만 휴관인 도서관 앞에서
정처 없이 아나스타샤를 기다리고, 2시간 정도 기다려 아나스타샤를 만나게 된 지우
눈이 올 때마다 도서관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도서관이 휴관인 월요일은 거울공원에서 말이죠.
지우는 아나스타샤가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하고,
아나스타샤는 자신이 겨울 왕국에서 왔다고 합니다.
자신이 있는 겨울 왕국에서 세상을 봄의 왕국이라 부르고,
봄의 왕국이 영하일 때 구경을 하기 위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현재는 거울공원 나무 위에서 머무른 다는 것도 말이죠.
그러면서 어떤 이끌림 때문에 도서관에 가서 지우를 만나게 되었다는 아나스타샤
그리고 지우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어느 날 지우는 아냐스타샤와 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신의 뒤를 밟던 채영이를 만나게 됩니다.
채영이에게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하냐고 묻는 지우
지우는 채영이가 자신을 그냥 액세서리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채영이는 그런 지우가 웃기다면서 연락처를 삭제하고, 더 이상 만나지 않기로 합니다.
추운 겨울을 싫어했던 지우지만 아나스타샤 때문에 추운 겨울이 전혀 힘들지 않은 지우
방학 동안 눈이 자주 내려 아나스타샤를 자주 만나게 되지만

2월이 되고, 기온이 높아지자 아나스타샤와의 이별이 가까이 온다는 것을 예감합니다.
마지막으로 바닷가에 가본 지우와 아나스타샤
지우는 아나스타샤에게 손을 잡아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아나스타샤는 자신의 손을 봄의 왕국 사람이 잡게 되면 차가운 기운이 전해져 죽게 되기 때문이랍니다.
드디어 아나스타샤가 떠나야 하는 날 둘은 다시 경포 해변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아나스타샤를 태우러 올 배가 겨울왕국에서 오기 때문이죠.
단 1초만이라도 아나스타샤를 안아보고 싶다는 지우
아나스타샤와 포옹을 하는 지우
하지만 지우에게 찬 기운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나스타샤는 자신의 손이 따스해졌다며
지우의 따스한 마음이 자신에게 전해졌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지우는 아나스타샤 때문에 자신의 일상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아나스타샤는 매년 겨울 지우를 만나러 올 것이라고 하며
서로를 잊지 않기로 약속을 하고, 아나스타샤는 겨울왕국으로 돌아옵니다.
청소년의 설레는 사랑이야기 겨울 왕국에서 온 요정 아나스타샤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