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통에서 용 났다 ㅣ 즐거운 동화 여행 91
조명숙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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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출판사의 동화로 배우는 이타적 사랑 똥통에서 용 났다 책을 소개해 드려요.

​8살 둘째가 똥통에서 용 났다가 무슨 소리냐고 묻더라고요.

​어려운 환경에서 크게 자랐다는 뜻인 거죠.

​이타적의 뜻은 자기의 이익보다는 다른 이의 이익을 더 꾀하는 것을 말하죠.

​이타적 사랑이란 사랑한다면 상대방을 먼저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한다는 거죠.

이 책은 초등교과 연계추천도서이기도 하답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도덕책과 연계된 초등도서네요.

이 책에는 총 10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위의 10편의 이야기 중에는 이 책의 작가이신 조명숙 작가님의 경험을 토대로 나온 이야기도 있답니다.

​첫 번째 이야기 똥통에서 용 났다도

​작가님의 딸아이가 어렸을 때, 동네에서 유별나게 말썽을 피우던 사내아이가 있었는데,

​재래식 공동화장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걸 작가님이 발견하고 건져냈던 이야기랍니다.

​그 아이는 지금은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멋진 어른이 되었다고 하네요.

강우와 봉지 할머니

​항상 배낭에 봉지를 메고 다니는 할머니는

​어렸을 때 죽은 자식 생각에 거리로 나와 아이를 보는 낙으로 살아가시죠.

​그러다가 보육원을 도망 나온 강우를 만나고,

​할머니와 같이 살자는 강우를 받아들이는 할머니의 이야기랍니다.

​이 이야기도 작가님이 외롭게 혼자 사시던 순댓국을 좋아하시는 할머님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드신 이야기라고 해요.

​작가님과 도타운 정을 나누던 사이였지만 지금은 이 세상에 계시지 않는다고 해요.

엄마의 자장가는 인디언 인형을 사는 한 아주머니의 이야기라죠.

​아주머니의 딸 아현이는 화재로 죽었습니다.

​인디언 놀이를 좋아한 이현이의 어린이날 선물로 인디언 인형을 산 거죠.

​이 이야기를 보는 순간 옛날 화재사건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1999년 6월 화성 씨랜드 화재사고 기억하시는지요?

​19명의 유치원생과 4명의 인솔교사가 사망한 사건이었죠.

​20년 전의 이야기...

​ 그 아이들이 살아있다면 20대 중반이겠지요.

​20년 전에도 제대로 만들지 못 한 건물로 인한 화재사건이 있었는데

​20년이 지난 후에도 제대로 만들지 못 한 건물로 인한 화재사건이 또 일어났네요.

​이런 사건이 이제 그만 일어나야 하는데 계속 일어나는 게..... 참.....

할머니와 달님, 최 시가와 연지 인형은

​왜 죽어야 하는지 모른 채 매년 사냥이 허가된 계절에 엽총에 맞아

​죽어야 하는 고라니들을 생각하며 쓴 동화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선 고라니가 농작물을 조금 먹는다고 해로운 동물로 분류되어 있다네요.

​하지만 고라니는 국제자연보존연맹에서 "취약"으로 지정한 멸종 위기 동물이랍니다.

​북한에서는 고라니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으며, 중국 양쯔강 주변의 고라니들도 보호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개체 수가 100마리 미만이 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을 할까요?

​그땐 너무 늦지 않을까요??

​동물들이 사라지면 언젠간 인간도 사라진다는 걸 모르는 걸까요??

나, 방울이 이야기는 시골에서 살던 민지네는 아빠의 서울 발령으로 아파트에서 살게 됩니다.

​시골에서 키우던 개 방울이는 서울에 오면서 엄마의 관심이 적어지자 말썽만 일으키는데요.

​아파트의 아랫집 아주머니는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항의를 하게 되고,

​별수 없이 방울이를 다른 집에 주려는 엄마

​그 집에 두고 나오려는 순간 방울이는 집에서 뛰쳐나와 차 사고가 나게 됩니다.

​엄마는 그제서야 방울이에게 미안하다며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 가겠다고 하며

​동물의사선생님에게 꼭 살려달라고 합니다.

​참 많은 분들이 반려견을 키우죠.

​그만큼 버려지는 반려견의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키울 때는 예쁘지만 키우다 보니, 귀찮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 버리는 것이죠.

​제발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거면 키울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반려 견뿐만 아니라 아이도 그렇게 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마지막 이야기 소망이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소망이는 어릴 때 병을 앓아서

​잘 듣지 못해 말하는 사람의 입 모영을 보고 손으로 말을 합니다.

​하지만 소망이는 모든 것들과 이야기할 줄 아는 특별한 재주를 지녔죠.

​어느 날 고기잡이를 하러 나간 할아버지 할머니는

​유조선과 예인선의 사고로 기름이 유출되는 사건 현장을 보게 됩니다.

​죽어가는 바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과 소망이 할아버지, 할머니는 열심히 기름때를 닦아 냅니다.

​그리고 바다도 건강해질 거라며 웃는 소망이와 할아버지, 할머니

​그래도 희망이 있음을 알려주는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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