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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이 필요해! ㅣ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5
임정자 지음, 이선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다행히 저희 딸아이는 친구를 사귀는 데 있어서는
엄마인 저와 달리 잘 하는 편이더라고요.
제가 낯가림이 심한 편이거든요. 그나마 아이 엄마 되고 나서 좀 낳아졌는데도.... ^^;;;;
초등학교 입학 전 친구를 잘 사귈까??
혹시나 따돌림을 당하지 않을까 참 걱정했었는데....
아이들에게는 자기 편으로 만든다는 게, 자기 편이 있다는 게 참 중요한 일이더라고요.

학교생활 친구 만들기, 따돌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초등 저학년 추천도서 내 편이 필요해!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 책의 차례에요.
이 책의 주인공 하라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아요.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에 하라는 어른 들의 보살핌 없이 자라고 온 거죠.
사실 엄마가 있어도 잘 씻기 싫어하는 아이들인데...
엄마도 없고, 신경 써 주는 이 없으니 씻는 것도 안 하게 되죠.
엄마, 아빠도 없고, 거기다가 더러운 하라는 친구가 없어요.
하라의 편이 없는 거죠.

그러던 중 어느 날 하라의 편이 나타났습니다.
그건 바로 머릿니!!!! 머리에 사는 이었답니다.
머릿니는 자신을 육발장군이라 소개합니다. ^^;;;;

하라는 조만간 데리러 오겠다는 엄마에 의해 할아버지에 맡겨졌는데요.
조만간 오겠다는 엄마는 4년이 지나도 오지 않고,
할아버지는 하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유치원도 못 간하라는 3학년임에도 글씨도 못 읽죠...

하라의 유일한 낙은 도서관에 가는 겁니다.
글쓰기 시간이 끝나면 책 아줌마는 아이들에게 간식을 주거든요.
하지만 하라의 머리에서 이가 떨어지자 아이들은 하라를 더럽다며 피합니다.
그러던 중 준이가 하라의 지우개를 던지고,
엄마가 사준 소중한 지우개를 던지자 화가 난 하라는 준이의 필통을 던지는데요.
준이는 하라를 밀고 책상 모서리에 이마를 찧게 되는데요.
준이와 다른 친구들은 하라가 준이의 필통을 던져서 준이가 만 거라고 하고
책 아줌마의 딸 승민 선생님은 하라의 말은 듣지도 않고, 하라를 혼내기만 합니다.

육발장군의 부하들인 머릿니의 빈번한 출현으로 인해
모처럼 친구들과 공기놀이를 못 하게 된 하라는 너무 속상합니다.
도서관에서는 책 잔치를 한다고 합니다.
3학년은 연극을 한다는데 하라는 하기 싫습니다.
그러던 중 승민샘 손에 이끌려 도서관에 가게 되고,
성은이 덕분에 하라도 호랑이 배역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고 보면 성은이는 하라의 편을 자주 들어 주었죠.

친구들과 공기놀이를 하게 된 하라
그동안 집에서 갈고닦은 꺾기 실력으로 친구 지은이가 다음에도 같은 편하자며
좋아합니다.
같은 편이라는 말에 기분이 좋아진 하라

다음 날 하라는 노인복지관에 목욕을 하러 가는 성은이와 성은이 동생을 만나게 됩니다.
성은이 동생 정은이가 머리에 이가 생기고, 성은이도 옮아서 간다는 거죠.
그리고 하라도 같이 가기로 합니다.
그렇게 같은 편이라면 자신을 이용만 하던 육발장군을 씻겨 보냅니다. ㅎㅎㅎ
가짜 하라편 말고 진짜 하라편이 생길 것 같죠?

내 편이 필요해 책에는 독후 활동 카드가 함께 동봉이 되어 있어요.

한 장짜리 카드지만 내용 이해, 사고 확장, 표현, 부모님과 함께 등
제법 알차게 활동할 수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