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25 - 수확하는 발명 내일은 발명왕 25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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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25권이 새롭게 출간되어 읽어 보게 되었어요.




내일은 발명왕 시리즈에는 발명키트도 함께 있나 보더라고요.

이번 발명키트는 아이가 좋아하는 액괴 


슬라임 만들기더라고요.



책의 등장인물이에요.

책의 전 이야기는 지난 이야기를 통해서 대충 파악이 된답니다.

그리고 만화다 보니,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흐름에 따라갈 수 있더라고요.



세계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발명 팀들은 준비해 온 발명품을 보완해서

보내라는 첫 번째 미션을 받게 되고 미션을 수행해 나갑니다.

그리고 첫 번째 미션에 대한 심사가 시작되지요.



책 중간중간에는 발명 POINT, 집에서 발명하기, 세상을 바꾼 발명품,

활 속의 발명, 만화 속 발명 보고서, 발명 일기, 핵심노트 등

책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추가 정보들도 얻을 수가 있답니다.


집에서 발명하기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기가 소개되어 있네요.



첫 번째 미션에 통과한 팀들에게는

업사이클링으로 만든 모듈러 컨테이너 하우스에서 지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미션이 발표됩니다.

'발명품으로 수확하라!'입니다.




발명품을 이용해 수확하면 되는 두 번째 미션을 위해

한국 B 팀은 꿀벌로 결정을 합니다.

꿀벌이 없는 세상에는 식물도 사람도 살 수 없다고 하네요.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이 꽃가루받이를 할 수 없고 식물이 번식하지 못해 멸종하고

물을 먹이로 하는 동물들로 멸종하고, 그렇게 되면 결국 사람도 멸종을 한답니다.

무섭죠.

그러고 보면 자연의 어느 하나 허투루 있는 게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자연과 공존을 해야 하는데 인간은 인간만 좋게 살려고 하니,

자연이 경고를 주는 요즘... 이 경고를 인간들이 받아 들여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영국 대표팀과 같은 주제로 경쟁하게 된 한국 B 대표팀

유한이의 실수로 양봉의 벌집을 건드리고 벌들을 화나게 하지만

무사하게 위기를 넘깁니다.

유한이가 벌에 쏘이긴 하지만 다행히 무사하고요.

벌침을 쏘면 벌들은 다 죽는다고 알았는데

꿀벌의 경우는 벌침을 쏘면 내장이 딸려 나와 죽지만

말벌의 경우는 몇 번씩 벌침을 쏠 수 있다고 하네요.

벌침이 박혔을 때는 손으로 함부로 빼지 말고,

카드 같은 물체로 밀어서 벌침을 완전히 밖으로 빼내야 한답니다.

도시에서 무슨 벌이 있겠어 싶지만

얼마 전 둘째가 슈퍼 아이스크림통에서 아이스크림 고르다가 벌에 쏘인 적이 있어요.


다행히 깊게 쏘이지 않아 벌침도 쉽게 뺄 수 있었지만 그때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발명 일기에서 꿀벌의 독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답니다.



한편, 한국 C 대표팀은 수확물을 동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을 발명하기로 합니다.

그들과 비슷한 발명품을 찾던 중 인간들이 동물을 쫓기 위해

전기 그물망, 폭발장치, 농약 등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슬퍼하는 갑수



한국 C 대표팀이 만들어 낸 발명품은 재활용을 이용해서

동물에게 해가 없고, 바람과 태양의 힘으로 작동하는 장치를 만들어 냅니다.

참 멋지더라고요.



이야기가 끝난 다음에는 슬라임을 만드는 방법과

슬라임이 만들어진 원리에 대해 설명되어 있답니다.



그렇게 완성된 슬라임이랍니다.


조금 어설프긴 하지만 재료 조절 실패로 구사일생으로 살린 거랍니다.



슬라임 안쪽에 있는 구슬이 자외선을 받으면 색깔이 나온답니다. 

예쁘죠? ㅎㅎㅎ

책도 발명키트도 알차고 재미있었던 내일은 발명왕 25권 후기였습니다.














책의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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