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해외여행 시 필독서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기 2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기 2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1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송병흠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7월

아이와 해외여행 시 필독서라 지칭하고 싶은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기 2편이 드디어 나왔답니다.

폭파 테러범의 위협에 끝이 난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기 1편

과연 무사히 비행기가 착륙할 수 있을지 궁금스럽고 걱정이 되었는데요.

책의 등장인물이에요.

당연하겠지만 1권의 등장인물과 같답니다. ㅎㅎ

화물칸의 화재를 조사하러 간 빈 스튜어디스와 지오, 케이는

폭탄의 잔해물을 발견. 화재가 폭발로 인해 일어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이상하게 화물칸의 관만이 멀쩡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비행기 화물칸에는 우리의 여행 짐 외에도 시체를 담고 있는 관이나

장기 등도 운반을 한다고 하네요.

수하물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는 페이지랍니다.

여행을 가기 위해서라면 이것저것 필요한 게 참 많죠.

그래서 캐리어에다 짐을 넣어서 크기에 따라 비행기 짐칸에 싣기 위해 수화물로 붙이거나

작은 것은 직접 들고 탄다죠.

자신의 짐을 수화물로 붙일 때 수화물 식별용 태그를 통해서

어떤 비행기로 가는 기계가 다 분류를 한다죠.

그런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만약에 짐이 분실되거나 파손되었을 때는

수화물 표를 버리지 말고 꼭 보관해야 한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증빙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죠.

테러범이 비행기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것을 승객들이 알게 되고,

비행기 안은 서로를 불신하게 되고, 술렁이게 됩니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함부로 소란을 피우면 안 되죠.

소란을 피우게 되면 승무원들이 제압을 할 수 있고, 또한 징역이나 벌금을 받을 수 있다죠.

하지만 우리나라 돈 많으신 분들은 이것도 우습게 여기니...... ㅡ,.ㅡ

설상가상으로 테러범이 기장과 부기장의 음식에 설사약을 타서

 두 사람은 화장실을 가느라 비행기 조종이 원활치 않습니다.

혹여나 모를 사고에 대비해 기장과 부기장은 같은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

원래는 비행기 조정석에는 일반인은 출입이 안되지만

피치 못하는 상황에서 나나가 두 사람을 도와 비행기 조정을 도와줍니다.

비행기 조정석은 옛날에는 출입이 가능했지만

어느 나라에서 기장의 아들에게 비행기 조정을 맡겨서 추락한 이후에

비행기 조정석은 아무나 출입하지 못하는 곳이 되었답니다.

비행기 승객들의 도움과 그의 예전 동료였던 수송 중이던 범인의 도움으로

마지막 폭탄을 찾아내지만 제거가 불가능한 폭탄이었죠.

다행히도 위력이 크지 않아서

비행기 고리 부분에서 폭발을 시켜서, 폭탄의 위력을 최소화하게 됩니다.

결국 폭탄이 터지고 

꼬리 부분이 날아가자 모든 것이 무섭게 빨려 나가게 되는데...

빈 스튜디오가 안전벨트를 하지 못해 날아가는 상황 케이가 기적적으로 그녀를 구하게 됩니다.

비행기의 기장은 마지막까지 남아서

혹시나 탈출하지 못한 승객이나 승무원의 구조를 도와주시네요.

어찌 보면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인데...

예전에 비행기 2라는 애니메이션을 봤을 때도 산속의 호텔 개업 파티에 장관이 초대되었는데요.

산불이 나서 모든 비행기와 차들이 대피를 해야 하는 상황에
(비행기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이라서 차와 비행기가 주를 이룬답니다. ㅎㅎ)

장관은 먼저 피하지 않고, 다른 비행기와 차들이 피하는 걸 지휘본부 옆에서 지켜 보더라고요.

저는 그거에 감탄하고 있고 말이죠. 당연한 건데..... 당연하지 않은 게 되어서 감탄을 하다니...ㅠㅠ

비행기는 폭발을 하고, 비행기의 모든 사람들이 무사하게 탈출합니다.

물론 테러범도 체포가 되고요.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케이는 스튜어디스 빈씨에게 고백을 하려 하지만

어머나~~~

비행기 기장님이 남편으로 걸음마 하는 아이까지 있다고 하네요. ㅎㅎㅎㅎㅎ

케이의 사랑을 언제 이뤄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의 이야기가 끝나고 뒤쪽에는 부록으로 비행기의 발달에 대해 알아보는 페이지가 있답니다.

비행기의 발달과정을 만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