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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몬스터 사냥꾼 3 - 안갯속의 괴물들 ㅣ 괴물 이야기 시리즈 3
권기현 지음, 박경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7월
평점 :

가문비 신간도서 초등도서 꼬마 몬스터 사냥꾼 3입니다.
꼬마 몬스터 사냥꾼 1, 2권도 있는데요.
1권은 3권의 주인공 햇살이의 할머니가 꼬마 몬스터와 만나는 이야기
그리고 2권은 햇살이 할머니의 손자인 햇살이가 꼬마 몬스터와 만나는 이야기랍니다.
이번 3권은 꼬마 몬스터들과 햇살이가 햇살이가 살고 있는 도시 집으로 오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책의 차례와 등장인물이랍니다.
6명의 몬스터 이름들을 숙지해야 읽으면서 안 헷갈릴 수 있어요.
저는 읽으면서 누가 누군지 헷갈렸다는 ^^;;;;;

할머니 집에서 꼬마 몬스터들과 함께 서울 햇살이네 집 아파트로 옵니다.
그때부터 햇살이네 집에는 아이 7명으로 복잡해집니다.
한편 서울에는 안갯속에서 지독한 악취가 나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데요.
경찰이었던 햇살이의 엄마는 안갯속에 다가가다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기도 합니다.
한편 7명의 아이들이 있다 보니 아파트에서 이웃에 층간 소음으로 항의가 빗발치고
설상가상으로 소동이가 이웃집 아줌마의 개를 잡아먹게 되어
햇살이네는 아파트에서 강제로 쫓겨나게 됩니다.

변두리 허름한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오게 된 햇살이는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순호를 만나게 됩니다.
순호는 햇살이와 같은 반에 있을 때 따돌림을 당했던 친구였습니다.
부모님이 일이 있어 치킨을 시켜주시지만
몬스터 친구들에게 다 뺏기자 그동안의 서러움이 폭발합니다.
항상 모든 걸 혼자 차지했던 햇살이었기에
뭐든 몬스터 친구들과 나눠야 하는 이 상황이 힘들었던 거죠.
거기에다가 집까지 이사를 오게 되고요.
몬스터 친구들에게 화가 나서 집 밖에 있자 순호가 같이 가자고 해요.

순호를 따라가자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게 되는데요.
그들은 악플을 달고, 가면 뒤에 숨어 나쁜 짓을 하는 그런 사람들의 모임이었는데요.
그들이 나쁜 악취를 내뿜는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몬스터 친구들의 자난에 화가 난 햇살이는 그들을 내쫓고요.
안갯속 사람들을 잡겠다고 하던 몬스터 친구들은 도리어 안갯속 사람들에게 잡힙니다.

햇살이는 몬스터 친구들을 풀어주려다가 가면 사람들에게 잡히게 되는데요.
순호의 도움으로 몬스터 친구들이 풀려나고 그들의 힘으로
가면 사람들에게 공격을 하고, 그 몬스터 친구들의 활약으로 그들은 잡히게 됩니다.

경찰과 기자들이 몰려오고,
햇살이는 몬스터 친구들을 세상에 공개합니다.
슈퍼히어로라고 불리면 스타가 된 몬스터 친구들

서로 양보하면서 사이좋게 지내다가도
치킨만 시키면 더 먹으려고 싸우는 쩨쩨한 슈퍼히어로들이기도 하답니다.
공포나 괴물, 괴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초등 도서 꼬마 몬스터 사냥꾼 3 안갯속의 괴물들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