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강아지, 어떻게 키울까? - 13년차 반려견 훈련사 왈샘이 알려주는 반려견 교육법
박두열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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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9살 부터 반려견 훈련사의 길로 들어서

13년째 반려견 훈련사로 활동 하고 있다고 한다.

방송 촬영도 여러번 진행하였고, 반려견 교육 세미나는

20회 이상 진행하였으며 현재 유튜브 '왈스TV' 운영과

혜전대학교 반려동물토탈케어와 훈련학 겸임 교수를

맡고 있다고 한다.

'금쪽같은 내 강아지, 어떻게 키울까?'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사람도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는 것처럼 강아지도 어릴 때부터 꾸준한 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훌륭한 보호자가 되기 위해

반려견을 무조건적인 사랑으로만 대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과 규칙들을

알려주고 이끌어주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써냈다고 한다.

일단 책표지부터 저자와 반려동물

혹은 독자와 반려동물을 연상하게 하는

귀여운 일러스트가 눈길을 끈다.

특히 강아지들이 제일 많이 받는

훈련인 '손 주기'를 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다.

과연 어떤 교육법을 담고 있는

책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디자인이다.

저자가 들어가며 전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참 공감하게 되는 내용들이었다.

요즘은 많은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정말 내 자식, 내 동생

우리 식구 등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반려동물을

'집에서 밥먹이고 대소변 치워주는 동물'로만 인식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과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에 대한 원인 파악 등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보호자는 정말 드물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현재

유기된 반려동물이 많기에 마음이 아프다.

목차는 총 7 챕터로 나뉘어져있다.

1챕터는 반려견 입양을 고민하는 자들과 입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 강아지 입양

2챕터는 이제 막 어린 강아지를 입양한 이들이

궁금해 할 것 같은 질문들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 어린 강아지

3챕터는 강아지를 키우는 모든 보호자들이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좋은 내용을 간추려 놓은 : 강아지 상식

4챕터는 강아지가 몸으로 이야기 하는 카밍시그널에 대해

독자들이 알고 있으면 좋은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 강아지 행동 이해하기

5챕터는 함께 살아가며 자주 발생하는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의

문제 행동으로 인한 행복이 깨지지 않도록 알려주는 : 강아지 문제행동 예방

6챕터는 앞서 살펴본 문제행동 이외에 또다른 문제행동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 강아지 문제행동 대처법

7챕터는 계절별로 어떻게 강아지를 보살펴줘야 하는지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 강아지의 여름나기와 겨울나기


이 책은 강아지를 키우며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할 수 있는 궁금증에 대해

답을 해주면서 보호자들이 금쪽같은

내 반려동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문제행동을 왜 하는 것인지 행동의 원인을

생각하게 하여 보호자가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할 수 있도록

해결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13년차 반려견 훈련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라서 그런지 확실히 교육법을

정리해둔 부분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우리 강아지들은 산책 전 흥분하는 것과

산책을 하며 다른 강아지 및 사람을 만났을때

사회성이 적어 많이 짖고 달려드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보호자가 어떻게 대처해줘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자의 한 마디 한 마디를

읽어나가면서 내가 보호자로서

어떤 상황에서는 어떤식으로 대해줘야

이 귀엽고 예쁜 네 발 달린 친구들을 지켜주고 ,

보호해주며, 스트레스를 주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중간 중간 QR코드가 있어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영상으로

배울 수도 있었다.

내 강아지에 대해 이해하고 싶고

이 친구들이 더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길 희망하는 분들,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은 분들,

강아지를 잘 키워보고 싶은 분 등

반려동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이 글을 읽는 이가 있다면 꼭 한 번

이 책을 접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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