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들에게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아직은 살아있으니 살만할 때까지, 끝까지 살아보자고 그의 나름대로의 작은 위로와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자 한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짐작해본다.나는 타인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또 '나' 자신에게 '나'는 어떤 사람일까훗날 내가 사망하면 내 지인들은 '나'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할까정말 책을 읽으면서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그만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했다.물론 지금 당장 책을 읽고 느낀대로 내가 변화될 수는 없겠지만조금씩 모난 성격이나 언어적 습관 등 나의 부정적인 것들을 탈피하고자 노력해보려 한다.그게 내가 책을 통해 만난 저자와 소통한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