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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
이미란 지음, 임소연 그림 / 바른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이 시집 속에는 나의 마음을 대변하는 글도 담겨있고,
사랑에 대한 그리움도, 아픔 등의 감정이 담겨있다.
그 글들을 읽으며 여러 번 울었다.
제목과 같이 정말 예쁜 사람은 나였을까..
누군가에게 나는 예쁜 사람인 적이 있었을까?
질문에 답할 자신이 없다.
가끔은 나 자신도 내가 싫으니까...
얼마큼 인생을 더 살아야
외적인 것이 아니라 내적인 것이
예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앞으로도 스스럼없이 답할 수 있게 노력해봐야겠다.
그나마 시인은 나에게 예쁜 사람이라 말해주는 듯 해서
뭔가 위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