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 부장
채희용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 부장, 채희용 지음,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작년은 재테크 광풍이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주식과 코인 광풍이었다. 주식하지 않는 사람, 코인을 모르는 사람은 바보 취급 받던 질풍노도의 시기였다. 나는 주식은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나름대로의 소신이 있어서 지금 같은 하락장도 버티고 있지만, 코인은 작년에 깔끔하게 정리했다. 24시간 코인 가격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이었다. 그때 느낀 건, "나 같은 월급쟁이도 과연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였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이다. 15년간 한 번도 쉬지 않고 저자의 통장에 꽃힌 그 월급을 가지고,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재테크 목표를 세우고, 그 것을 차근차근 이루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코인이나 로또처럼 일확천금을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 쓰인 책이 아니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직장인'의 근로소득을 기반으로 차곡차곡 실현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이다.

'20억 부자'라는 단어가 상징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책 서두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저자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가 가능한 돈의 액수가 20억이라고, 그리고 그 20억을 어떻게 산출했는지에 대한 근거가 나온다.

예전에 월급쟁이부자들 팟캐스트를 한참 들었었는데, 그 때 상담을 요청한 사람들도 바로 저 "노후에 내가 필요한 돈"까지 계산해서 목표 금액을 정하고 상담을 받았었다. 각각 세우는 목표치가 달랐는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텍스트'로 제시해주니 조금 더 눈이 뜨이는 느낌이었다.

좋은 책은 목차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동기부여편". "준비편", "부동산편". "주식편". "은퇴자산편"으로 나눠서 서술하고 있다. 사람이 목표를 가지기 위해선 일단 목표를 왜 이뤄야 하는지 "why"에 대한 질문이 있어야 하고, 그 다음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실행 단계를 거쳐서 최종 골인하는 것. 이 책의 구성도 동기를 부여하고, 준비를 시키고, 방법을 알려주고 우리도 골인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직장인들에게 희망이 되는 책이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아파트 샀습니다 - 내 집은 어디에, 쓴맛 단맛 내 집 장만 에세이 어쩌다 보니, 시리즈 5
공다예 지음 / 북산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니_독서



📚📚📚


우리 아파트 샀습니다, 공다예 지음, 북산.



이 책은 내 또래의 부부가 아파트를 마련하면서 겪은 일화를 담은 책이다. 어려운 용어들 모두 배제하고, 실제 있었던 일들을 담담하게 이야기 해주어서 제3자의 입장에서 화자의 시행착오를 보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나도 어릴적부터 이사를 자주 다녔고, 대학교 진학 이후 12년 동안 기숙사 - 하숙 - 친구와 자취 - 혼자 자취 - 부모님과 살기 - 직장 기숙사 - 관사아파트를 거쳐서 지금 다시 직장 기숙사에 있다. "직장 기숙사-관사-다시 기숙사" 테크트리를 타기 전에도 이미 이사에는 넌더리를 내며 "난 돈을 벌면 바로 집을 살거야!" 라고 다짐했지만, 막상 졸업 이후에는 학자금 대출도 갚고, 결혼 준비를 위해 결혼자금을 모으고, 그 후에는 관사 아파트에서 살다보니 어영부영 세월이 지나갔다. 그래서 내 또래의 평범한 직장인은 어떤 생각으로 아파트를 샀는지, 어떻게 샀는지가 궁금해서 더욱더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칠복이네 가족도 처음에는 전세에서 시작한다. 그 다음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에 인기지역 아파트도 고민해보고, 모두가 말리는 그 길인 "지역주택조합"에 발을 들였다가 계약금 환불을 위해 미친듯이 전화를 했던 이야기, 매도계약을 체결한 이후 날짜가 다가오는데 매도인이 버티는 이야기까지. 정말 "내 실거주 집 한 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칠복이네 가족의 이야기에 나도 손에 땀을 쥐고, 탄식을 내뱉었다.


이 책은 내 집을 구하기 위한 결심을 한 사람이 입문서로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이 책에서 짚은 문제점이 정확히 무엇인지 하나하나 공부하는 것 부터 부동산 계약을 위한 첫걸음이 될 듯 싶다.




-


맞는 말이었다. 나와 남편은 매일 밤 머리를 싸매고 소위 '대박'을 칠 수 있는 곳을 찾아 헤먰다. 그러니 답이 없었던 것이었다. 실거주할 집을 찾겠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대박이 날 집을 보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대박이 날 집은 이미 값이 너무 뛰어 살 수 없거나 아무도 팔려고 하지 않았고, 그것도 아니라면 우리 상황에서는 출퇴근 할 수 없는 지역이었으니 밤마다 끙끙댄들 후보지조차 꼽을 수 없었던 것이었다.



어떻게든 집을 사라는 조언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모두의 상황이 같을 수 없고, 살아가는 방법도 제각각일 것이다. 다만 집값이 계속 널뛰고 신규 공급은 부족하며 대출금리는 올라간다고 해도, 집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방법은 나타날 것임을 이야기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밍키언니의 돈 계획 - 2030 파이어족을 위한
밍키언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재테크 인플루언서인 밍키언니가 저자로 나서서 "돈 계획"을 작성하고, 그 "돈 계획"에 따라 돈을 모으고, 불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의 앞머리에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반응이 추천사로 나와 있다. 이 책을 통해 2인 가구 저축률 80%를 달성했다는 이야기, 생활비를 1/4로 줄였다는 이야기, 지출구멍을 막고 매달 즐겁게 아끼고 현명하게 소비하는 삶을 만났다는 이야기 등이 책의 후기로 남겨져 있다. 추천사가 엄청 어마어마하기에 나름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총 6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첫번째 파트는 위가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를 푼돈 개념에서 접근해서 이야기를 하고, 두번째 챕터에서는 절약 노하우, 세번째 챕터에서는 종잣돈 마련을 위한 기반 다지기, 다섯번째는 종잣돈 1억원 만들기 전략, 그 다음 두 챕터에서는 투자 없이는 부자도 없다는 타이틀 하에 금테크, 환테크, P2P, 주식, 부동산 등을 알려주고 있다.


이 중에서 나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건 종잣돈 1억 만들기 전략이다. 많은 재테크 책을 섭렵하면서 느낀건 최초 1억을 얼마나 빨리 모으냐에 따라 그 이후의 자산 증식의 속도가 달라진다는 것. 이 책은 단기 소액 적금, 세테크 등을 통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내용들을 소개했다.  


재테크에 대해서 여태까지 엄청나게 많은 책을 읽어왔다. 그 중에는 도움이 되는 책들도 있었고, 실질적으로 다 아는 이야기를 적어놓은 책들도 많았다. 이 책은 솔직히 말하면 그 중간정도 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밍키언니의 돈 계획 - 2030 파이어족을 위한
밍키언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건 종잣돈 1억 만들기 전략이다. 많은 재테크 책을 섭렵하면서 느낀건 최초 1억을 얼마나 빨리 모으냐에 따라 그 이후의 자산 증식의 속도가 달라진다는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 봐야 세끼 먹는다 - 보통으로 산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야
신여사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에세이의 형식을 빌린 자기계발서이다. 내가 살면서 부딪히는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 때 읽어보면 좋은 책. 



사실 내가 겪는 어려움이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겪는 비슷한 패턴의 어려움이고, 성공한 자와 실패한자, 또는 행복한 자와 불행한 자의 차이는 결국 그 어려움을 통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해나가는지 아니면 어려움에 굴복하고 다른 길로 빠지는지의 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인 "그래 봤자 세 끼 먹는다"는 저자의 어머니가 하루하루 바쁘고 치열하게 살던 저자에게 했던 말이다. 저자는 그때의 상황을 되돌아 보며 이렇게 말하고 있다.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잘 먹고 잘 살고 싶은 건 같다." 사람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은 말이다.



이 책은 크게 7가지 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나는 제4장인 "니 자신을 알라" 중, "라이프 디렉터"라는 소챕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저자가 컨설팅 펌에서 근무할 때 이력서를 넣었던 사람에 관한 이야기인데, 나는 나 자신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내 삶을 어떻게 꾸려가고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