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니체, 철학적 정치를 말하다

니체, 철학적 정치를 말하다 - 국가, 법, 정의란 무엇인가
백승영 지음 / 책세상 / 2018년 2월

반-철학자(바디우) 니체는 단지 뒤집을 대상의 형식에 따라 맞은편에(가다머) 서있기만 한가, 그는 긁어부스럼만 만드는 프로-불평러인가, 순박한 반민주주의, 반기독자인가? 전혀 아니다!
니체권위자 백승영은 이론을 정합적으로 제시(05년)했고, 이제 여기서 편견을 제거하며 이론의 실천을 (말)한다

[100자평] 진리와 방법 2

진리와 방법 2 - 철학적 해석학의 기본 특징들 ㅣ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 3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지음, 임홍배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0월

번역이 상당히 상당히 아쉽다. 가다머는 명료한 글쓰기를 하는 친-독자적인 글쓴이이지만, 번역자는 본래의 의미전달에 실패하고 있다. 하이데거를 포함한 철학자들 다수의 개념언어를 제대로 옮기지 못해 오독의 길로 이끈다. 문법적인 실수도 간간히 눈에 띈다. 2권에 비해 1권의 번역이 훨씬 낫다.

[100자평] 네메시스

네메시스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5월

절필작으로 이 책을 내 놓은 필립로스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문제를 다루었다. 나는 이 소설때문에 필립로스를 '전설'의 범주에 해당한다고 판단한다. 조잡한 설명대신 어떤 책의 머리말 1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