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2 - 송지나 장편소설 신의 2
송지나 지음 / 비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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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나오기는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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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아르테 미스터리 1
후지마루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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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은 개인적으로 라이트노벨 장르를 처음 접하게 해준 작품이었다.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에 내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선입견을 부서줬던 작품이 되었는데 라이트노벨하면 뭔가 가볍고 일본스러운? 그런 느낌의 글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글을 끝까지 읽어보니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쿠라가 맡은 '사신'의 역할과 이들이 해결하는 사건의 주인공이 되는 '사자'들의 에피소드 들이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가정폭력부터 거짓말, 부모와 자식간의 애정 등등 여러명의 '사자'들이 등장하며 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 각자 다양해 보는 재미도 있었고 사건을 해결해가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과거의 상처를 되돌아보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소설에서 처음과 끝에 다루고 있는 중요한 키워드는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읽는 내내 행복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이 들게 했다.

항상 자신의 곁에 있어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지만 막상 사라졌을때 그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는, 그 전에 그것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라고 작가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주위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지 않는것,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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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뼈의 아이들
토미 아데예미 지음, 박아람 옮김 / 다섯수레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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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을거 같아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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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남긴 증오
앤지 토머스 지음, 공민희 옮김 / 걷는나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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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독성이 좋은 작품을 읽었다. 이 책의 표지를 보면 한 흑인 소녀가 등장하는데 이 소녀는 작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라고 하는 할렘가에 살고 있는 여자아이다. 책은 스타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스타의 소꿉친구인 칼릴이 경찰관이 쏜 총에 맞고 죽게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나는 이 사건이 결코 책에서 처음 봤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경찰의 과한 진압으로 인해 흑인이 죽게 되었다는 뉴스를 1년 전쯤에 본것 같은데 이게 과연 운이 없었던 탓일까? 운전자가 만약 백인이었다면 죽었을까? 왜 경찰은 무장해제한 사람에게 총을 겨눈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인종차별은 여전히 세계 각국에서 만연해 있는데 흑인들만의 문제가 아닌 그 대상이 한국인이 될수도 더 나아가 아시아인이 될 수도 있다. 피부의 색깔이 다르다고 해서, 자신과 생김새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을 자신보다 낮게 생각하고 차별해도 된다고 하는 생각은 대체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인종차별을 주제로 한 소설은 자칫하면 무거워질수도 있을 법도 한데 이 작품은 인종차별을 부드럽게 잘 녹여내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타의 친구부터 가족들의 이야기와 칼릴의 백인 남자친구까지 등장하면서 10대의 흑인소녀가 바라보는 사회의 모습과 인종간의 차별을 나타내었다. 스타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는 중상위층 백인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로 그 학교에서 스타는 전교에서 단 한명밖에 없는 흑인소녀이다. 그녀는 학교에서의 스타와 빈민가에서 살고 있는 스타라는 두 명의 인물을 만들어 학교에 있을때는 자신이 만든 이미지에 맞는 행동과 언행을 하며 자신을 무장한다. 그렇게 진실된 자신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원래의 모습을 감추고 숨기려는 스타의 행동은 그녀가 얼마나 흑인으로서의 보여야 하는 모습에 신경 썼는지를 알 수 있었다.

 

<당신이 남긴 증오>는 우리가 앞으로도 생각하고 고민해 봐야 할 문제들을 많이 던져주고 있는 소설이다. 스타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소설은 때로는 유쾌하게,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인종차별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지만 무겁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고 완독을 하고 나서는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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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남긴 증오
앤지 토머스 지음, 공민희 옮김 / 걷는나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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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밌게 읽었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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