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 3 - 똑 부러지게 말하는 비결을 알려 주마 ㅣ 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 3
김지원(책꿈샘) 지음, 차야다 그림 / 길벗스쿨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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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출판사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아이들이 성장할수록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 순간이 많아집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에서 참기만 하다가 속상해하거나, 반대로 감정적으로 말해 오해가 생기기도 하죠. 《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 3》은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명한 대화 비법을 담아낸 참 고마운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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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가는 스토리로 만나는 또래의 고민

책 속에는 학용품을 무작정 빌려달라고 하거나 마음대로 써서 속상했던 나리의 이야기처럼, 아이들이 교실에서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현실적인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수빈이가 속상해하지 않을까?' 고민하다 아무 말도 못 하고 난감해하는 나리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실제 모습과 꼭 닮아 있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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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한 번 더 시각화한 '거절의 3단계'

이야기 뒤에는 303살 고고 선생이 등장하여 핵심 말하기 기술을 만화 형식으로 명쾌하게 짚어줍니다.

1단계 (상대 마음 헤아리기): "너도 이 볼펜이 마음에 드는구나!" 하고 먼저 공감해주기

2단계 (내 마음 솔직히 말하기): "그런데 나도 아끼는 거라 지금은 내가 쓰고 싶어." 하고 내 상황 전하기

3단계 (다른 방법 제안하기): "내가 먼저 쓰고 나서 빌려줄게."처럼 대안 제시하기

만화를 통해 눈으로 확인하니 아이들이 무작정 "안 돼!"라고 말하는 거절이 아니라, 친구를 배려하면서도 내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됩니다.

‘나 전달법'을 직접 연습하는 체계적인 실천 워크북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읽기에서 끝나지 않고 워크북을 통해 직접 대화법을 다듬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1단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하기

2단계: 내 기분 말하기

3단계: 바라는 행동 말하기

"너 때문에 망쳤잖아!"라는 비난 대신 "내가 1시간 동안 쌓은 건데 무너져서 속상하고 화가 나. 다음에는 더 조심해 다녀 주면 좋겠어"로 바꿔 말하는 연습을 통해, 남을 탓하지 않고 스스로의 감정을 주도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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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친구 관계가 좌우되는 초등 시기, 발표 두려움을 극복하고 거절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감정 소모 없이 당당하고 예쁘게 말하는 지혜를 선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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