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진화한 뻔뻔한 과학책 - 뻔해서 다 안다고 착각할 뻔한 동물과 식물 ㅣ 뻔뻔한 과학책
이억주 지음, 뿜작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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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북스 출판사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아이와 함께했던 여행지는 시간이 지나도 문득문득 떠오르곤 하죠. 예전에 하연이와 함께 떠났던 필리핀 세부와 보홀 여행에서 유독 기억에 남았던 풍경 중 하나가 바로 바닷물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던 맹그로브 숲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와이즈만북스의 신간 과학책을 읽던 초4 하연이가 갑자기 "엄마! 이거 그때 세부랑 보홀에서 봤던 그 나무잖아!" 하고 신나서 책을 들고 오더라고요. 여행에서의 소중한 추억이 책 속 생물학 지식과 딱 연결되는 선물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경험이 배움으로 이어지는 즐거움을 선물해 준 초등 과학 도서, 《어쩌다 진화한 뻔뻔한 과학책》 서평을 전해드릴게요!

"어? 이거 우리 세부랑 보홀에서 봤던 나무잖아!"

책 속에 나오는 ‘새끼를 낳는 나무’ 단원을 읽으며 하연이가 "엄마, 이거 우리가 보홀이랑 세부에서 본 맹그로브 나무잖아!" 하고 반가워하더라고요.

맹그로브는 열매 속 씨앗이 어미나무에 달린 채 싹을 틔우고, 자라나 떨어진 뒤 땅에 뿌리를 내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마치 동물이 새끼를 낳듯 자라는 맹그로브의 생태 설명 덕분에, 지난 여행에서의 경험이 교과서 속 생물학 지식으로 완벽히 확장되는 멋진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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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과 열성, 개념을 똑똑하게 짚어주는 생물학 이야기

유전 단원에서는 ‘우성은 좋은 거고, 열성은 나쁜 걸까?’라는 유익한 질문으로 시작해요. 많은 아이들이 '우성(優性)'이라는 단어 때문에 더 뛰어나거나 좋은 것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책에서는 유전자가 겉으로 드러나는 차이일 뿐 유월을 가리는 개념이 아니라는 점을 쌍꺼풀 유전 예시 등을 통해 직관적이고 쉽게 설명해 줍니다.

어려울 수 있는 생물학적 유전 개념과 대립 형질 원리를 위트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다루어 주어서 초등 4학년 아이도 부담 없이 쏙쏙 이해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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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멀리 있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가 경험한 일상과 자연 속 경험이 연결될 때 가장 재밌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책입니다. 유쾌한 뿜작가의 그림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의 알찬 감수가 더해져 초등 중학년 아이들의 호기심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교과 연계 생물학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잡고 싶은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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