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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유치원
신은영 지음, 이주희 그림 / 한림출판사 / 2026년 7월
평점 :
한림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책 표지에는 6살 하준이가 쓰던 교정 젓가락이 아닌, 각각 하나씩 떨어진 짝꿍 젓가락 친구들이 그려져 있어요.
줄무늬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예쁜 리본을 맨 귀여운 젓가락들이 가득해서 일단 아이의 흥미를 끌기엔 최고였습니다. 🎀

💡 "나도 해볼까?" 아이의 마음에 싹튼 도전과 협동
책 속의 젓가락 친구들은 처음에는 혼자노는게 좋고, 같이놀기 불편해해요. 그러다 콩수영장에서 함께 놀고 콩을 자루에 함께 담으면서.. 혼자서 노는 게 아니라, 서로 꼭 붙어 짝을 이루고 친구들과 다 함께 협동하며 즐겁게 놀이를 즐겨요.
이 모습을 보면서 하준이 입에서 기분 좋은 변화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엄마, 나도 각각 하나씩 있는 진짜 젓가락 도전해 볼까?"
"나도 젓가락으로 콩 집어볼까?"
"유치원 친구들이랑 같이해 볼까?"

단순히 젓가락질을 '연습'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주는 책이 아니라, '친구와 함께 어울려 놀이하듯 협동하는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일깨워주는 책이더라고요.
혼자서는 어려운 일도 짝꿍 젓가락처럼 힘을 모으고,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아이 스스로 느끼는 게 눈에 보여 정말 대견했습니다❤️
독후활동으로 콩 집기 놀이, 2인3각을 해보며 협동심을 키우는 놀이도 같이 진행해보려고 해요. 둘이 하나가 되는것이 불편함을 넘어 협동하는 즐거움을 아이가 알아가길 바래요.
유치원에서 친구들과의 함께 놀이를 시작하는 5~6살 아이들에게 꼭 한번 추천하고 싶어요!
오늘 저녁엔 하준이와 함께 진짜 젓가락으로 '콩 집기 놀이'를 한 판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