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되게 구는 친구에게 어떻게 말하지? ㅣ 파스텔 그림책 7
김정 지음, 이주혜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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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여자아이, 엄마들세대와 달리 참으로 성숙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유튜브 미디어 노출이 많아선지

사회환경도 문화도 달라선지 요즘 아이들을 보면 깜짝 놀라곤 합니다.

예민한 여자아이다보니 꽤 어릴때부터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기도하고, 엄마인 저에게 고민을 늘어놓기도 했어요.

어디까지 관여해야할지 어디까지 코칭해줘야할지

종종 고민될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가 관계를 배우고 그 안에서

자기 자신을 지키고 상처받지 않기 위한 기술들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

올해 1학기때 특히 아이가 힘들어하는 일이 있었어요.

말을 굉장히 쎄게 하는 아이때문에 상처받아오고

때론 눈물을 흘리며 속상해했지요.

너무 당황해선지 하고싶은말을 채 다 하지 못하고

상처받은채 집에서 엄마한테 얘기하며 우는 경우가 있었어서

아이에게... 모든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없고, 나에게 상처주는말을 하는 친구에겐

내가 상처받으니 그런말을 하지말라고 단호하게 말할 필요가 있다고 알려줬었어요.

아이는 <못되게 구는 친구에게 어떻게 말하지?>를 읽으며

지난 1학기때 친구때문에 힘들어했던 나날들을 위로받았어요.

엄마가 모든 친구들과 다 잘지낼 수 없고, 날 힘들게 하는 친구가 있으면

너무 잘 지내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그 얘기가 이 책에 써있다면서 위로받아했어요.


가장 중요한 말이죠,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걸요.

너무나 중요하고 당연한 말이지만

어른들 조차 때로 나를 챙기지 못할때가 많아요.

어릴때부터 나를 사랑하고 나를 지키기 위한 방법들을 익히고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연습을 하는게 참 필요합니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불편할 수 있는 상황들과 그 상황에 맞는

대처방법에 대해 소개한 뒤에

실제 그 대처방법을 연습해볼 수 있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요.

이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도록 안내해주면서

상황별 연습을 알려줍니다.

거절이 쉽지 않은데 꼭 필요한 나를 지키는 방법 중 하나지요.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는것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줘요.

​

요즘 아이들... 학업 스트레스, 친구관계 스트레스

참 스트레스 상황이 많기만 합니다.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코칭도 해주되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어보고 훈련해보고 느껴보는것도

너무너 중요한 것 같아요.

나를 지킨다는것, 결국 이는 타인을 존중하고 아낀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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