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니까 한 번쯤은 런던×파리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 살며 놀며 배우며 즐긴 조금 긴 여행, 개정판
김지현 지음 / 성안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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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도착했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여행의 꿈을 잠시 접어두었는데,

다시 그 꿈을 상상해볼수 있게 생각하게 된 책이다.

 

런던×파리에서 아이들과 한달 살기

~에서 한달살기, 한참 우리나라에서 열풍이었는데

나도 그 열풍에 끼고 싶었지만, 역시 현실과 이상은 달랐다 gg

당장은 못하더라도 얼마전부터

 조금씩 가족과의 긴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내게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서 얼른 도착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역시, 유경험자의 여행은

내게 많은 정보를 주기에 충분했다.

책의 앞 부분은 한달살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상세히 기술되어있다.

유럽은 직항으로 가는 항공이

나름 비싸기 때문에, 몇 달전부터

알맞은 가겪을 꼼꼼히 찾아봐야 하며,

 한달동안 어떻게 살것인지,

생활비며, 숙소 등 깨알 정보가 많이 들어있었다.

    

 

막연히 아빠없이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은

어떨까 하는 생각은 많이 든다.

(우리집은 절대 그런일은 없다.

아빠가 뭐든지 함께해야하는 성격이므로)

아빠없는 자유여행도 즐거울 것 같은데, 영어도 익숙하지 않고

아무래도 혹시나 하는 걱정과 두려움, 자신감이 없는데,

작가는 무려 5주동안 남편없이 아이들과 국내도 아닌

해외에서 그 시간을 보낸 용기에 감탄했다.

 

준비과정이 끝난후 본격적인 런던과 파리에서의 일상이

일기?처럼 쭉 서술되었다.

중간중간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같은 팁들은 덤 ^^

    

 

런던역사투어를 통해서 런던에서 꼭 가봐야하는곳을

알차게 잘 다녀오신 것 같다.

나도 런던에 가게되면 한번 이용해봐야겠다고 메모를 해 두었다.

작가님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자주가셨다고 했는데,

나도 박물관과 미술관을 좋아해서 재밌어 보이는곳 역시 메모해두었다.

책 안에 사진도 많이 들어있어서 보는 눈이 즐거웠다.

  

  

파리도 마찬가지,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루브르박물관, 에펠탑

항상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봤는데, 한번쯤 그 앞에서 유럽의 향기를

맡고싶은 로망이 있었는데, 이책을 보고 여행의 불꽃이 확 불타올랐다.

    

 

 

책을보고 딸램에게 우리도 런던이나 파리한번 가볼까라고 물었더니

엄마, 나는 스페인하숙보고 스페인가고 싶어, 라고 말하는 딸램

스페인이든, 영국이든, 우리도 조만간 여행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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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문법 777 1권 - MBC <공부가 머니> 추천 화제의 도서 초등영문법 777 (마더텅) 1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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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어라는 이미지를 머릿속에 딱 떠올리면

어렵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는데요.

그 이유를 가만 생각해보면

어렸을 적 제가 영어를 배우던 시기는

암기? 위주의 영어였어요.

단어도 몇백개씩 외워야하고

문법도 외워야하고, 외워야하는 것 투성이였어요.

지금처럼, 말하기나 듣기 중심이 아닌

 문법위주의 수업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대화를 할때도 항상 문법에 맞게

사용 해야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쉽사리 말한마디 떼지 못했어요.

소위 영어울렁증이라는게 있었죠.

요즘 아이들처럼 재밌게 영어를 배웠다면

한결 재밌게 할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초등학교, 중학교 3, 고등학교 3년 영어를 배웠고,

대학교 와서도 토익, 토픽 하면서

 영어점수 취득에 목을 메었죠.

  

 

  

수많은 시간 영어를 하면서도

가장 어려웠던 문법이었던 것 같아요

문법을 어떻게 쉽게 이해할수 있을까, 좀 더 쉬운건 없나

영어자체가 우리와는 다르게 문장을

만드는 순서가 달라 더 어렵게 느껴졌어요

저도 아직 어려운데, 이제 영어를 하면서

 문법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도 얼마나

어려울까요? 쉽게 문법을 익힐 수 있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위에 있는 초등영문법 777인데요~

    

 

영어 문법도 수학처럼 기본이 참 중요합니다.

차례에 나와있는것처럼 1권에는 15개의 주제 문법을 공부할 수 있네요

가만 보니, 저 토익공부할 때 문법했던 목록과 똑같더라구요

아이들이 하는거니까 더 쉽겠죠?

    

 

 

책을 펼치면 이렇게 한쪽은 문법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말로만 하면 개념이 쉽게 안 들어오잖아요, 바로 개념을 적용해 볼수 있게

연습문제가 스텝 1,2,3 까지 충분하게 되어있습니다.

다합하면 50문제 정도 되네요.

    

 

책 구성이 좋았던건 이렇게 한 유닛이 끝나면

중학교내신시험에 나오는 문법요점 정리라고 해서

핵심이 쏙 정리되어있네요

이런 구성으로 15개의 소주제로 되어있는데요

 

5개씩 소주제가 끝나면 진단평가 및

교내평가 대비 실전테스트라고 해서

앞에 배운 문법을 내가 잘 기억하고 있는지

한번 더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유닛이 끝나면 총괄평가라고 해서 한번더 확실하게

모든 문법을 정리하면 되구요, 각 유닛마다 나온 중요 단어들은

듣고 따라쓸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이책은 초등영문법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고학년들, 중학생들도 기본 문법이 약한 친구들이

봐도 손색없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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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영어 구구단 + 파닉스 1단 : 명사 - 알파벳 없이 입으로 익히는 어린이 영어 아빠표 영어 1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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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내년이면 초등 3학년을 둔 엄마로서,

 새롭게 추가되는 과목들에 대해

걱정이 많아 집니다. 영어, 사회, 과학 등

현재 2학년 교과보다 수도 많아지고

 공부량도 훨씬 증가할텐데요

그 중에서도 영어가 가장 걱정이지 않을까 싶네요


주로 영어하면 엄마와 함께하는 엄마표 영어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보았는데요.

이번엔 아빠표 초등영어를 통해

영어파닉스를 함께 해보았습니다.



 

 

총 10권+비밀책 한권으로 구성된것 같은데,

제가 받은 책은 1~3권까지 입니다.

한권 보다는 구구단 처럼 1단, 2단, 3단,,, 이렇게 되어있는게 재밌네요


 

 

1단은 명사입니다.

한개일때는 a - 를 붙이고,

여러개일때는 -s를 붙인다.

이것이 핵심이나,

가~하까지 대응되는 알파벳의

 발음 또한 익힐수 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2단은 일반동사입니다.

3형식 구조(주어-동사-목적어)를 익히는게 핵심이고,

문장 구조를 통해 나, 너를 구분하고,

 자음의 발음을 익히게 하고 있습니다.


3단은 인칭입니다.

인칭을 구분하고, 3인칭 단수 동사 뒤에 s를 붙인다는걸

문장을 통해 익히게 합니다.



각각의 책들이 두껍게 되어있지않고,

가볍게 처음부터 아이와 함께 읽으면

아이의 속도에 따라 10분~20분정도 될것 같아요

그냥 가볍게 책 한권 보는듯한 느낌이랄까요?


엄마가 한번, 아이가 한번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소리내어 읽고 있습니다.


영어는 뭐든 꾸준히가 좋아요..

여러번 똑같은거라도 반복해서 읽는게 중요하죠

저 어렸을적에는 너무 암기식 영어였달까요?

단어를 무조건 많이 외워야하고,

문법도 수학공식처럼 외워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영어가 재밌었던 기억이 없어요.


아이에겐 영어가 재밌게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영어 파닉스를 끝난후에

이렇게 알파벳 쓰기를 하면 아이가

영어를 더 잘 기억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아직은 아이가 그 알파벳은 어떤 소리가 나지

생각이 안나서 힘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한글로 발음을 써줘서

한번더 소리내서 읽을수 있네요


집에서 가볍게 초등학생 영어교재로

쓰기 딱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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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 디자인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법에 관하여
호소야 마사토 지음, 김현정 옮김 / 비엠케이(BMK)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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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브랜드 스토리에 관한 책이다.

브랜드 스토리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이 책은 브랜드 스토리가 좋은 디자인을 만들어낸다는 확고하고도

단순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책이다

    

 

 

작은 고추가 맵다처럼, 작지만 내용이 알차달까.

급변하는 세계속에서 브랜드라는건 수십개,

수백개씩 만들어지고

사라지기도 한다. 그 사회속에서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분야의 전문가인 호소야 마사토는

 일본의 200년이 넘은 장수기업

3900여개를 중심으로 브랜드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어떻게 장기간 유지할수 있었는지,

14개 회사의 사례를 들고,

기업 대표와의 면담? 까지

다양하게 많은 정보를 주고 있다.

    

 

 

 

제대로된 브랜드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작가는 스토리의 주춧돌 과

 스토리의 기둥이라고 말을 한다.

스토리의 주춧돌은

 어떤 브랜드건 보편적인 가치가 존재하는데

, 대체로 바꾸서는 안되는 가치를 말한다.

 주춧돌에는 지효성이 있을 것, 배울점이 있을 것, 원풍경이 있을 것

 이 3가지가 중요하다.

 

스토리의 기둥은

오래된 가치를 버리고 새로운 가치를 더해서

 혁신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행동, 성격, 사고, 갈등, 해결 다섯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물건을 사는 소비자는 감정을 가진 인간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소비에 의미가 있기를 원하기에

더많은 고민과 스토리가 필요하다.

  

 

  

나도 마케팅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그쪽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회사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브랜드를 어떻게 확고히 할 수 있을까

나의 브랜드는 어떤 스토리로 진행할까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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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색이 번지고 물들어
정재희 지음 / 믹스커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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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직전부터 결혼 한 후까지 이야기를 담은

어쩌면 우리 주변에 흔히 느낄 수 있는 감정, 삶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가의 에세이 이다.

 

미술관련 일을 하는 작가인데, 표지부터 심플하고 내 마음에 든다.

평범한 우리가 만나 특별해졌다, 항상 네가 있었기에

처음 느낀 외로움이 쓸쓸하지 않았다.“

책 표지의 글귀부터 뭔가 분위기를 아련아련하게 만든달까.

작가 자신만의 색깔을 담담하게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

현실적인 공감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책은 파트 4개로 이루어진 것 같다.

시간의 순서로 된 것 같으면서도 구성이 꼭 그렇게 된 것 같지는 않다.

 

파트 1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 과정부터 본격적인

연애를 하기 전단계라고 해야하나,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읽으면서 내가 남편하고 소위 썸을 타던 시기에 어떤 감정이었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지 라는 옛 기억을 떠올리게 했으나,,,,

(역시 나는 나다...기억이 안나.. 남편 미안)

 

 

 

 

 

평범하다는 것. 그 평범함이 특별해지는 마법.

 

서로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그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는 것 자체가 뭐 하나 쉬운게 없다.

그 일련의 과정들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의 파노라마처럼

내 머릿속을 지나갔다. 하나의 사건이 있을때마다 느꼈던 무수한 나의 감정.

 

남들과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랑 살면서 남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미안함도 느끼고, 고마움도 느끼고.

 

 

 

책을 읽다보면 마음에 스며드는 글귀들이 참 많다.

하나 얘기 해보면,

 

그 사람도 나도, 모두가 사람이다. 을 떠나서 사람.

그러니 성 역할로 나누어지는 이미지가 아니라,

그 한사람 그대로를 바라봐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혈액형으로 성격을 판단하지 않듯이.

사람들에게는 각자만의 성격이 있듯이.

 

각자가 만들어낸 모습엔 그 만의 모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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