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외 - easy 문학 논술대비주니어문학 14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윤종혁 옮김 / 삼성출판사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유진


 이 책은 산티아고라는 늙은 어부와 마놀린이라는 소년이 낚시를 하는 것을 소재로 하여서 전체적인 이야기가 흘러가는 책이다. 늙은 어부의 유일한 벗인 마놀린 은 노인과 함께 고기잡이를 나갔지만 소년이 부모님에 의해 다른 배로 옮겨 타게 되면서 함께 할 수 없게 되었고, 그 후에 종종 소년이 노인을 도와주는 모습도 여러 번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끝을 항햐게 되면서 노인이 먼바다에서 6.3m의 아주 큰 고기를 낚으면서 낚시를 성공하게 되는데 고기를 배에 싣지 못하고 배에 매달고 오게 된다. 오던 와중에 상어떼를 만나게 되면서 결국 막지 못하고 항구로 돌아오게 되고 고기의 뼈만을 남게 되고 사람들도 이 고기의 뼈를 보면서 그 크기의 굉장함에 놀라게 되면서 이야기가 거의 마무리되게 된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읽는 것을 망설였지만 직접 읽어보니 생각 외로 어려운 내용이 많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특히 이 책은 내가 잘 국어를 못함에도 불구하고 뒷부분에 작품 해설로 여러 부분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해놓아서 나에게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소년이 노인을 고기잡이에 사용할 미끼를 구해다 주거나 낚시에 사용한 물품을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는 등 다양하게 노인의 동무가 되어주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던 부분이었는데 나라면 그렇게 산티아고에게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행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 부분에서 소년이 노인이 84일동안 고기를 잡지 못하는 모습에 안쓰러움을 느끼고 그에 따라 도와주는 모습과 집에까지 찾아가서 말동무로서 역할해주는 모습이 지금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꼭 우리 나이대와 20,30대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세인 것 같아서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읽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켜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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