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을 잠깐 살펴볼까요??
존경받는 재상 득춘에게 어느 날 금강산에 사는 신선인 박처사가 찾아오고
두 사람은 사돈을 맺기로 약속을 하게되어요
시간이 흘러 득춘과 그의 아들 시백은 박처사를 어렵게 만나서 혼폐식을 올리고
비단에 얼굴을 감싼 신부를 데리고 집으로 오게 되어요
신부의 얼굴 본 시백은 충격을 받고
시백은 박씨가 못 생겼다는 이유로 멀리하게 되어요
박씨는 뒤뜰에 초당을 짓고 홀로 살게 되어요
박씨는 하루 밤새 시아버지의 조복을 만들고
볼품없는 말을 명마로 만드는 등 남다른 재주도 보여준답니다
시백은 과거시험에서 장원급제를 하고
결혼한지 삼 년째 박씨는 추한 허물을 벗고
절세가인이 되어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가르침을 준답니다
하루 아침에 절세가인이 된 박씨를 보고
시백은 그 동안의 행실에 대해 반성하고 뉘우치게 되어요
박씨는 총명함과 지혜로움이 있었고 그리고 선견지명으로 앞날에 대비를 함으로
박씨의 모습을 보면서 내면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주는
교훈가득한
피화당의 여장부,박씨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우리고전
피화당의 여장부,박씨
겨울방학 추천도서로 안성맞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