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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나날 - 재판으로 드러나는 ‘검은 전설’과 ‘하얀 전설’
에마뉘엘 드 바레스키엘 지음, 주명철 옮김 / 여문책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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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이 재밌다. 단 사흘 만에 끝난 재판을 따라가며, ‘정의’가 아닌 ‘절차의 부재’가 어떻게 한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지 얘기한다. 왕비이자 외국인, 여성, 어머니였던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쏟아진 편견과 증오가 공적 판단을 어떻게 비틀었는지, 방대한 기록과 차분한 문장이 선명하게 보여준다. 법정이 진실을 밝히지 못할 때 역사는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잔인함이 군중의 확신과 여론의 열기로 어떻게 정당화되는지 끝까지 묻는다. 읽다 보면, 문득 오늘 우리의 재판과 미디어, 여론의 속도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된다. 짧지만 오래 남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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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나날 - 재판으로 드러나는 ‘검은 전설’과 ‘하얀 전설’
에마뉘엘 드 바레스키엘 지음, 주명철 옮김 / 여문책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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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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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어떻게 민주주의를 배신하는가 - 우리가 법을 믿지 못할 때 필요한 시민 수업
신디 L. 스캐치 지음, 김내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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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 시민 너머에 있는 진짜 시민에 관한 책. 술술 잘 읽히고, 딱 지금 읽기에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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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멋져 보이는 것들의 사회학 - 그럼에도 불구하고 던져야 할 질문
오찬호 지음 / 북트리거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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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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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손절을 생각한다 - 심리코치 서밤과 함께하는 잃어버린 관계 찾기
서늘한여름밤 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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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지키면서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인간관계라...

모두가 바라지만 사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같아요.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기분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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