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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태담동화 - 배 속의 아기와 함께 읽는
홍선주 지음, 최나미 외 그림 / 애플비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배속의 아기와 함께 읽는 소곤소곤 태담동화~
임신7개월을 향해 달려가는 봄이 엄마예요~
우리 봄이에게 전래동화나 창작동화를 많이 읽어주었지요
봄이는 엄마처럼 책읽는것을 무척 좋아해요~ 책을 읽을때는 태동이 더 활발해지거든요
하지만 동화책만 읽어주니 아이에게 내 생각이 전해질까 어떤 메세지를 주고 싶은데...
고민했는데... 역시나 애플비는 엄마의 마음을 잘 아는 책이예요
이래서 좋았어요~
태담?? 어떻게 해야하지??
태담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언제, 어떻게, 어떤 내용으로 태담을 나눠야 할지
알게 되었답니다. 가장 중요한건 태담을 나눌때는 엄마가 늘 밝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부드럽고
분명한 말투로 하는거래요 ^^
매번 비슷한 전래동화 창작동화
이 책에선 동시, 에디오피아신화, 우리나라 옛이야기, 우리나라신화,일본 옛이야기,
안데르센동화, 이솝우화, 그림동화 등등 여러종류의 이야기가 있어서
엄마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양한 CHAPTER
아기에게 들려주고픈 꼭 해주고픈 이야기들을 5가지 chapter로 나누었어요
처음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 성장에 관한 이야기, 슬기로움과 재치, 용기에 관한 이야기
즐겁게 웃을수 있는 이야기, 진정한 행복에 관한이야기
이 모든것들이 어쩜 엄마 맘을 이렇게 잘 알았을까 감탄하게해요
동화책 읽어주고 그다음엔??
일상적인 이야기를 태담으로 많이 나누었는데 엄마가 읽은 동화책으로 태담을 나누고 싶어졌어요
막상 하려니 무슨 얘기를 들려줘야 하나 막막했는데
이 책은 한편의 동화가 끝나면 <소곤소곤태담> 이 나와요
엄마가 아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 아 맞아 나도 이런 얘기를 들려주고 싶었어!! " 하고
무릎을 치게 됐어요~
엄마와 아기와 대화를 나누듯
이책의 모든 동화는 엄마가 아기와 대화를 나누듯 대화체로 되어있어요
~살았어 ~ 아니었단다 ~했던거야
이런식의 대화체로 편안하게 아기에게 들려줄수 있어서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