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서구화의 피해자는 <자신은 공허한 인간이라는 양심의 목소리에 끊임없이 시달리는 사람이고, <채워지지 않는 극히 불쾌한 악의적 상태>를 유지하는 경향을 띠며 <두 이질적인 요소, 즉 자기흠모를 극단까지 몰고 가는 이기주의와 악의적인 자기 경멸 간의 모순>으로 고통받는 사람이었다. - P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