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 1학년이라. 건물은 왜 이렇게 커보이고, 바람은 왜 이렇게 센지, 다들 왜 이렇게 잘하는지... 엄마 속에도 겁 먹어서 잔뜩 움츠린 1학년이 살고 있단다. 내 마음 속 1학년이 되살아날 때면 항상 초등학교 1학년을 무사히 보냈던 걸 기억하려고 해. 이번에도 잘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