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아이들, 도서실에서 놀다 - 박경이 선생님의 행복한 수업 일기
박경이 지음 / 나라말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이제 완벽하게 박경이를 검색하면 조금의 망설임없이 척 띄운다. 아주 반갑기 그지없건만, 박경이선생님의 힘과 에너지, 그동안의 공헌에 바에 비하면 별거 아니라고 내 미력이나마 써서 더 띄우고 싶다.

나는 박경이선생님의 환경운동, 교육운동, 인권운동, 독서, 공부 등에 합류하길 항상 원하였고 불러주면 황송해 했으며 따라하기 위해 많이 애를 썼다. 그러면서 성공하는 사람옆에 서 있는 행복감으로 자랑스러웠다.

박경이선생님이 교실에서 실천하고 있는 생생한 느낌의 책을 - 선생님을 만나는 아이들에 국한된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  발간하게 되어 기쁘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반갑다.

곁에서 선생님의 수업모형을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배우려 무던히도 애썼건만, 과일 껍질조차 말려서 부피를 줄여 배출하는 실천적 환경운동을 전수받았건만,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부를 역설하는 언니를 따라 책도 몇 권 읽었건만, 교육환경의 해악에 맞서기전에 자문도 구하고 지혜도 얻어 들었건만 역시 따라하기 힘든 선생님만의 내공을 다시금 느낀다.

그것은 삶의 곳곳에 서려있는 박경이선생님만의 힘이고 에너지이다.

오늘도 박경이선생님을 흠모하고 따라한다.

후배교사들에게 귀감이되는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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