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버핏 한 수 부탁드립니다 - 살아있는 신화, 워렌 버핏의 성공 투자 지름길
존 트레인 지음, 황숙혜 옮김 / 아경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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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이라는 한사람에 대한 전기소설도 괜찮지만 대게 많은 사람들이 워런버핏의 투자방식과 어떻게 하면 워런버핏과 같은 성공한 투자자가 될수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품고 그의 비법이 담긴 책들을 많이 선호한다. 그런점에서 보았을때 이 책은 그의 투자비법에 대해 감을 잡을수있는 책이었다. 워런버핏의 투자철학은 평범한듯 하나 평범하지않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워런버핏처럼 투자의 정형적인 길을 택하는것이아니라 조금이라도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얻으려 괜한 욕심을 부리기일쑤거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 안전한 곳이다라고 굴뚝같이 믿어 자신의 소신과 투자철학을 저버리기때문이다.

 

[가격을 무시할리 없는 상인은 이윤을 남길 수 있다고 확신하는 가격대에서 흥정을 벌일 것이다. 원하는 가격에 흥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다. 늘 물속에는 더 많은 고기가 있는 법이다. 반면 초짜들은 웨지우드 도자기든 아서 래컴의 저서든 해당 분야에서 안팎으로 잘 알려진 한 종류의 물건을 수집한다. 그들이 사들인 물건에 흠뻑 빠져 아무런 거리낌 없이 시가보다 훨씬 비싼 값을 치르기 일쑤다. 이미 그는 돈을 벌겠다는 태도가 아니다.(p191)]

 

하지만 나는 환경은 갈수록 변하고 지금 같이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투자환경도 갈수록 빨리 변화하지않을까 하는 , 워런버핏의 투자방식이 지금, 앞으로도 쭉 유효할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이 궁금증에대한 해답도 책속에 있었다.

 

[버핏식 투자 기법의 적용에는 양면성이 있다. 증시의 전반적인 주가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 이른바 그레미엄 학파가 너무 뜨거운 인기를 끌고있기 때문에, ... 가치 투자 기법은 장기간 무료할 정도로 움직임이 없어 신뢰를 잃은 투자자들이 발을 뺄 때 다시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구름떼처럼 몰려든 추종자들이 떨어져 나가며너 적정 수준을 유지할 때 마침내 쓸모가 생긴다는 얘기다.(p256)]

 

버핏의 투자철학에 의하면 성공하는 투자자는 상상과 전념, 그리고 유연성까지 지녀야 하며, 만약 유연성이 부족하다면 인내심을 가져라고 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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