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부자 - 인생을 두배로 사는 사람들
박성길.이완 지음 / 분필"느낌나누기"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책의 크기는 작았지만 내용은 알찼다. 책 내용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시간은 투자다. 성공한 시간부자들은 시간을 자신의 명백한 자산으로 인식하기 때문에불필요한 일에 절대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돈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간을 사용함에 있어서 엄격성이 요구된다. 그들의 모든 시간 사용은 더 좋은 무엇인가를 얻기 위한 투자로 간주된다. 특별히 급한 일이 아니고선느 이중 삼중의 효과를 고려하여 시간을 활용하게 된다.p.35]

이 부분에서는 공감도 가긴하지만 일부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자신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알차게 보낼 필요는 있지만 꼭 필요성에 따라서 시간을 배분하고 생활하면 너무 기계적이지 않은 삶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세월아 네월아 하는 삶은 분명한 시간낭비를 하는 삶이겠지만, 너무 이해타산적으로 시간을 계산적으로 쓰면.. 쓴 시간은 아깝지않더라도 뭔가 허무하고 재미가없을것만 같다.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한다면, 책에서 말했듯이 시간은 비선형적으로 흐르기때문에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를정도로 집중하고 뿌듯하겠지만...

나는 이때까지 주말이 기다려지는 삶을 살아왔다. 학생이라서 놀토나 일요일이 그렇게 기다려질수가 없다. 일요일 저녁에는 다음날 학교를 가야한다는 압박감에 잠시 스트레스를 받은 적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이제 나도 주말이 기다려지는 삶이 아니라 평일이 기다려지는 삶을 살려고한다. 주말 저녁에는 한시간정도 '고독의시간'을 갖고 일주일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지면서 반성도 하는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것도 참 알차고 좋은 일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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