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세판단 무작정 따라하기 -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외국인, 기관의 경제지표 해독법 대공개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윤재수 지음 / 길벗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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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가 사면 하락하고 팔면 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왜 나만 이런 안타까운 경험을 하는 것일까? 하겠지만 그런 이유는 모든 것이 대세를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국전력이나 포스코를 사서 오랜 시간 횡보장에서 마음 아프게 하루하루를 보낸 경험도 있을 것이고, 30% 수익을 봤다고 좋아하며 팔았더니 50%~100%까지 달리는 대박주도 있었을 것이다. 


모든 이들이 주장하는 것이 삼성전자를 80~ 90년대에 사서 팔지 않고 계속 장기투자했다면 엄청난 이익을 봤을 거라고 하지만 오래전에는 포스코나 한국전력이 삼성전자보다 시총이 더 높았고 이렇게 세계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었을까.



테슬라가 지금의 이런 결과를 가져올 것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측을 했을까?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테슬라는 망할 것이라고 했었으니 정보력이 부족한 개인이 테슬라를 4~5년 전에 사기에는 매우 큰 용기를 냈어야 했다.



이런 결과들은 보면 미래를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큰 대세의 흐름을 알 수는 있다. 정부 정책만 봐도 앞으로 50년 후의 미래는 모르겠으나 10~20년 후의 미래는 예측이 가능하다. 전기차, 수소차, 그린 뉴딜, 헬스케어 등은 누가 봐도 대세의 흐름인 것이다. 과거 마차가 거리를 가득 채우고 다닐 때 자동차가 세상의 흐름을 바꿀 것이라는 것을 예측한 사람은 큰 부를 얻을 수 있을을것이다.



이렇듯 대세를 판단하는 능력을 갖춘다면 유망한 개별 종목을 선택해서 몇백 배 수익을 얻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것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장기투자를 하려면 대세를 판단하는 것은 꼭 갖추어야 할 능력이다.


저자 윤재수 님의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는 막 주식을 시작했을 때 아주 큰 도움이 되었었다. 어디 물어보기도 부끄러운 기초적인 용어나 증권사 MTS 등을 볼 수 있도록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이 책도 주식투자를 하기 위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부터 대세를 판단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모두 적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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