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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공룡 ㅣ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7
봄봄 스토리 글, 최우빈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신동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평점 :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공룡/아이세움/과거의 공룡을 만화백과로 만나는 즐거움이란...
초등학생이나 유아를 위한 백과사전이 필요했기에 구입한 책인데요. 만화로 된 백과사전이기에 설명이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좋네요. 흥미 위주의 학습 만화가 아니라 공룡에 대한 지식 정보를 바탕으로 한 만화백과이기에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마치 가랑비에 옷 젓듯, 책장을 넘기다가 보면 공룡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저절로 얻게 되어서 재미있었어요. 유익과 재미를 모두 담았기에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 들었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만화백과이지만 어른들이 더 재미잇다고 환호성을 지른 책입니다.^^
에오랍토르, 헤레라사우루스, 무스사우루스, 코엘로사우루스, 메가로사우루스, 드리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테레지노사우루스, 수쾨무스, 코리토사우루스 등 이름만 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기에 보고 또 보고 있는 중입니다.
공룡은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부터 나타나 백악기 후기까지 1억 7000만 년 동안 지구에 살았던 포식자인데요. 공룡의 멸종이 아직도 미스터리지만 공룡의 화석을 통해 공룡이 전하는 이야기가 신기하기만 했답니다.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에 나타났던 공룡들을 각 시대별로 분류해보고, 파충류와 포유류의 차이점도 알게 되고, 공룔의 구조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어 이젠 공룡 박사가 된 기분입니다.
공룡 알의 비밀을 보니 자연의 이치가 더욱 신묘해졌어요.
공룡 알은 대게 땅 속에 묻기에 공룡 알 화석으로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공룡 알에는 지금의 새알보다 8~16배 이상의 미세한 숨구멍이 있기에 수분 증발을 막고자 땅 속 구덩이에 알을 묻고 모래나 흙을 덮어주었답니다. 공룡이 살던 중생대에는 산소보다 이산화탄소가 많았기에 충분한 산소 공급을 위해 미세한 구멍이 지금보다 더 많았다니..... 공룡의 생존 본능이 대단해 보였어요.
요즘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을 보면서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아이가 인공지능을 갖춘 공룡 그림을 그렸답니다. 공룡을 무척 좋아하기에 종이로 공룡을 오리기도 했답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깊이 있는 공룡 세계로의 여행을 선물한 책이기에 초등학생이나 유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