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저튼 같은 서양 로맨스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이작품도 분명히 맘에 들것 같습니다. 여주와 남주가 서로의 아픔을 알아보고 서로의 구원이 되어가는 과정이 섬세하게 묘사되었고 사교계 여성들의 견제하는 모습이 아닌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간만에 만족스럽게 읽은 작품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