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자결권 - 자유롭게 충만하게 내 시간을 쓸 권리
칼 오너리 지음, 박웅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최근에서야 우연히 이 책의 원서 "In Praise of Slowness"를 읽고서, 아니 왜 이제까지 이런 책을 읽지 못했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그럴 수 밖에 없었지만은 개발세대로서 일생을 그저 '빨리 빨리' 살아온 것을 아쉽게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워라밸"을 추구하는 세상이 되었어도 실제로는 아직 빨리빨리 근성을 버리지 못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이 책을 읽고 실생활에서 저자의 권유를 실천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우선 알라딘을 채근하여(중고도서 검색까지 모두 6~7 번을 주문과 취소를 거듭하여서) 겨우 2권을, 그리고 또 한 권은 별수없이 원서를, 확보하여 가까운 지인들에게 증정하였습니다. 이 책이 수 년전에 "느린 것이 아름답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다시 지금의 "시간자결권"으로 재출간되었는 데에도 절판이 되었다는 사실이 안타까워서 이번에는 원제인 "느림을 예찬하며"로 개제하여 또다시 출간하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재간행 이후 4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으니 이제는 많은 독자에게 먹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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