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
전효원 지음 / 반타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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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무당 연기를 했을 뿐인데, 내가 진짜 퇴마사라고?”

한국촌의 영계 보살… 아니,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 👻

제목이랑 책 소개를 보자마자 ‘아 이건 무조건 잼얘다. 내 취향이다.’ 싶었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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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리스에서 우연히 단역 배우가 된 스텔라 초이. LA 한인 사회의 심령현상을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보이지 않는 이웃들>에서 핫한 젠지 무당 역을 맡으며 인지도를 쌓게 된다.

그런데 신들린 무당 연기를 펼친 뒤부터 주변에서 자꾸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급기야 자신에게 남다른 신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무당 연기한 배우한테 진짜 신기가 있다면?
이 발상부터 너무 독특하고 재밌지 않나요 .. 😈
LA의 코리아타운과 젊은 무당의 조합이라니 .. ?

퇴마는 어둡고 무겁다는 편견은 버려~! 발랄하고 경쾌하게 귀신 잡는 요즘 스타일 젠지 무당(?)의 등장!

LA 코리아타운 지하도에 나타난 귀물, 거대 사이비 종교 교주, 귀신에게 붙잡힌 십 대 소녀까지! 금줄을 치고 부적을 붙이며 천도제를 지내는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 스텔라의 엉뚱하고 유쾌한 귀신 퇴치 소동극이면서, 동시에 뜻밖의 사람들과 가족이 되어가는 스텔라의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작가님의 성별과 나이가 의심될 정도로(?) 요즘 감성 가득한 유머와 발랄한 감각이 넘쳐난다. 언뜻 보면 정신없이 사건이 터지는 것 같은데 신기하게 난잡하지 않고, 이야기는 또렷하게 앞으로 나아간다.

무엇보다 작가님의 유머 스타일이 나랑 잘 맞는듯. 특히 남캐 외모 디스하는 부분이라고 해야 하나 .. ? 전작에서도 느꼈지만 남자 캐릭터들 외모 가지고 툭툭 놀리시는데 그게 너무 웃기다 ..🤣

그리고 작가님의 전작인 『니자이나리, 찾지 않는 이름들』에서부터 느꼈지만 특히 여성 캐릭터들을 정말 잘 쓰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인물들을 정말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잘 쓰심!! 심지어 강아지 워프까지 엄청 매력적인데 에필로그에 워프의 정체가 밝혀지니까 에필로그까지 꼭 놓치지 말고 보시길 .. ♡

악의 소굴인 사이비 종교에서 탈출한 주인공들이 악과 맞서며 진정한 가족이 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오락성 강한 이야기임에도 그 안에 가족의 사랑이나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잘 녹아 있어서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스토리의 템포도 빠르고 리드미컬해서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 유쾌한데 너무 가볍지는 않고, 오컬트인데 너무 무겁지도 않다.

오팬하우스×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답게 읽어보면 ‘아, 왜 최우수상을 받았는지 알겠다’ 싶을 정도로 오락성과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맛보기(?)를 먼저 해보고 싶다면 밀리의 서재 밀리로드에서 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사전 연재분을 읽을 수 있으니 꼭 트라이 해보시길..! 읽다 보면 아마

“당신은 이미 주문 버튼을 누르고 있다.”

작가님의 주문처럼 자연스럽게 주문 버튼을 누르게 될 것이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파묘』, 『K-POP 데몬 헌터스』 같은 K-오컬트 좋아하는 사람
✔️ 귀신·귀물 때려잡는 퇴마물 좋아하는 사람
✔️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
✔️ 빠른 전개, 속도감 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 무조건 잼얘가 필요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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