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함성 - 영원한 스승 임용우
고현숙 지음, 고유진 그림 / 도담소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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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함성은 일제 강점기에 김포 31 만세운동에 앞장선 임용우 선생님과 만세운동 애국지사들의 이야기다. 김포 31운동은 총 15, 참여 인원 15,000명으로 전국 세 번째, 경기도 내 두 번째로 추정된다고 한다.

임용우 선생은 김포 월곶면 사무소와 공립 보통학교를 돌며 수백 명이 주민들과 만세운동을 했다. 그 중만 세 시위를 주도한 몇 명은 붙잡혔지만, 임용우 선생님은 덕적도로 숨어들어왔다. 명덕학교 제자들을 만나 학교 운동회를 개최해 주민들을 불러 모으자고 제안했고, 49일을 거사 일로 잡았다. 임용우 선생은 운동회가 마무리된 뒤 독립선언을 외쳤고 그를 따라 주민들도 독립 만세를 불렀다. 그 후 일본 경찰에 붙잡혀 혹독한 고문을 당하다가 35살이라는 나이에 서대문형무소에서 눈을 감는다.

일제에 맞서 나라를 지킨 임용우 선생의 업적에 고개가 숙여졌다.

책 뒤 페이지에는 김포 만세운동 전개 과정과 덕적도에서의 31 만세운동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또한 고현숙 작가가 직접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 증언을 듣는 사진도 볼 수 있다.

역사의 진실을 알기에 좋은 책이라 적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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