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 도전해보신 분?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 완전 초보도 3주 만에 술술 쓰게 되는 하루 15분 문장력 트레이닝
김선영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3월

브런치 작가에 도전했다가 떨어졌습니다.

나름대로 목차며 글 서랍에 넣어둔 샘플글이며

다 신경쓴다고 신경쓴 것이었는데 말이에요.

나에게 글 쓰는 스킬이 부족한 것일까? 하는 마음이 들던 차에

이 책을 추천받아 읽어보게 되었어요.

21일의 글쓰기 PT가 함께 있는게 인상적인 워크북 형태의 책이었어요.

이런 형태의 책은 알다시피 읽기만 해서는 도움이 안되죠.

그래서 읽고 21일간 저자가 챕터 말미에 주는 15분 PT를 통해

꾸준히 글감을 찾고 글을 쓰고 글을 다듬는 연습을 했어요.

정확히는 21일보다 더 긴 시간이 걸렸고, 때때로는 하루에 두 챕터씩 하기도 했지만 확실히 글을 쓰는데 있어서 주저함이 많이 사라진 기분이에요.

글쓰기가 막막하다면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를 읽고 글쓰기 연습도 꼭 해보세요. 21일간 글쓰기에 대한 생각이 확장되고 근육이 붙는게 느껴질 거예요!

나는 나는 자라서 무엇이 될까요?

생각을 성과로 바꾸는 마법의 꿈지도 - 100일 만에 클래스101 크리에이터가 된 비법
김은정 지음 / 체인지업 / 2022년 4월

고등학교 시절부터 나는 버킷리스트 쓰기가 취미였다.

얼마정도 시간이 흐른 후 열어두면 무의식 속에서 버킷리스트에 적어두었던 것들이 나를 끌어당기기 때문인지 무척 많은 소망들이 이루어져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버킷리스트를 적고 확인하는 일을 꽤 주기적으로 해왔다.

비전보드, 드림보드라고도 불리우는 꿈지도와 비슷한 것 역시 가지고 있다. 2년 전 만든 보물지도(나의 꿈지도 이름)는 지금 대부분의 것들을 이뤄내어 업데이트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그 시점에서 이 책을 만났다.

비주얼라이징을 통해 꿈지도를 만드는 법을 강의하는 저자의 책이라 꿈지도 제작에 대해서 차근차근 다시 배워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꿈지도를 통해 바뀐 저자의 삶의 과정들이 담겨있다. 아쉽게도 내가 원한만큼 자세한 제작법이 나와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육아맘이 어떻게 이렇게 콘텐츠를 제작하는 여성이 되었는지 사례수집이 되었다.

꿈지도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떻게 만들지 힌트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이제 그 힌트들을 적용해서 내 보물지도를 업데이트 해봐야겠다!

[100자평] 초보 투자자를 위한 14일 부동산 수업

초보 투자자를 위한 14일 부동산 수업
행오팅 지음 / 잇콘 / 2022년 3월

정말 찐으로 초보자를 위한 책!! 초보자를 위한 부동산 책이라고 해서 읽어봤던 책들도 생초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웠는데, 이 책은 정말 멘탈부터 실전까지 모두 커버해주는 책이에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과외받는 기분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 - 내가 없어도 투자를 이어갈 가족을 위해 진심으로 전하는 투자 이야기
사경인.이지영 지음 / 페이지2(page2) / 2021년 10월

주식을 해야한다던데~~ 를 넘어서 주식에 한 발 담궜던 사람이라면

2020년의 내가 운이 얼마나 좋았는지 2021년에는 그걸 깨닫는 한해를 보내지 않았을까 싶다.

왜냐하면 2020년에 코로나 19로 인해 급락한 자산의 세일기간에 주식을 시작했을테니까. 2020년에는 그 이후 회복기를 가지며 모든 자산의 가격이 오르는 시기였다.

그런데 2021년이 되어 주식이 등락을 거듭하니 그제서야 알게 되었다. 내가 작년에 돈을 번건 그냥 운이 좋았던 거지 내 실력이 아니었구나. 그런데 투자의 맛(?)을 알게 되었으니 예금보다는 투자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투자를 해야하지?

잃지않는 투자를 할 수 있나? 적금보다 이익이 나는 투자가 가능한가? 포트폴리오라는걸 짜야한다던데 그건 어떻게 하는거지? 수많은 질문이 쌓여갈 때쯤 이 책을 만났다.

아내에게 가르치는 내용이라 사경인 회계사님이 알려주시는 내용은 아내분 옆에 앉아 같이 과외를 받은 기분이었다. 한줄한줄 읽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아내분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회계사님이 다시 설명해주시니 그 부분을 읽으며 나도 노력하려고 같이 노력하다보니 이제서야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지 조금 감이 잡힌다.

이제 정말로 실천할 일만 남았다.

한 번 다시 읽으며 자산의 배분을 시작해야겠다!

시간은 관리하는게 아니라 선택하는거야!

시간을 선택하는 기술, 블럭식스 - 내 일상의 황금비율을 찾는 하루 6블럭 시간 관리 시스템
정지하(룩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1월

몇 번인가 스치듯 룩말작가님의 시간관리 시스템 블럭식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처음 들었던 생각은

"하루를 6개의 단어로 정의한다고? 그게 가능해?" 였고,

그 다음으로는 

아, 그냥 중요한 일 6개를 적고 사이사이에 필요한 일을 껴 넣으면 되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룩말님의 저자특강을 듣고, 책을 읽어보면서 내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꺠달았다.

나의 하루, 일주일, 한 달, 일년이 모여 결국 내 삶이 되는 것이고

그 삶은 결국 하루를 잘 살아내는 것에서 시작되는데,

나는 그 하루에 정말 많은 일을 우겨넣고 있었던 거다.

다른말로 하면, 룩말님의 말처럼

나라는 상사는 나라는 부하직원에게 고용청에 고발당할만 한 상사였던 것이다

그렇게 시간을 관리하는게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정말로 와 닿았고, 지금 나는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뽑아 집중하려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시간을 선택하는 기술 뿐 아니라 자기의 업을, 삶의 목적을 어떻게 찾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있어서 연말인 지금 방향성을 잡기위해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완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