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 프로이트도 놓친 꿈에 관한 15가지 진실
슈테판 클라인 지음, 전대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책에는 꿈과 관련되어 다양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는 내용이 많다.

꿈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꿈이 인생의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면서 우리는 매일 꿈을 꾼다. 성인이라면 7-8시간은 잘 테고, 이는 하루 24시간의 1/3을 차지한다. 다른 시간은 철두철미하게 계획하면서 사는데도 정작 이렇게 많은 시간에 대해서느 아무 것도 모르지 않는가.

 

또한 꿈은 무의식적인 우리의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매개체라는 것이다. 저자는 그냥 꾸는 꿈은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누구인지 어떤 가능성이 있는 존재인지 보여준다. 꿈이 미래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꿈꾸는 동안 나도 모르게 나의 능력이 확장되고 있고, 뇌가 변화하고 있으며, 꿈속에서 나는 무언가를 배우기도 하고 그러면서 나의 성격도 발달하게 된다.

 

이 책 덕분에 지금까지 신경쓰지 않고, 놓쳐왔던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

예술가, 발명가, 과학자는 수면 중에 문제의 해답을 발견하고 곧바로 깨어났다는 보고를 눈에 띄게 자주 한다. 그에 따르면 결정적인 발상의 출처는 과거 사건에 대한 기억이 아니라 꿈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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