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늑대의 파수꾼 - 제9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72
김은진 지음 / 창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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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가볍지 않은 일제 강점기 우리네 아픈 할머니들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새롭고 독특하게 풀어나가 읽는 내내 함께 콧노래를 부르며 꿈을 꾸고 희망의 빛을 따라 가게 하는 시간.  

 

플롯도 깔끔하고 반전의 묘미를 주는 "이야기"도 재미있다. 시간여행이라는 환상적 장치로 과거와 미래의 인물들이 운명의 힌트를 만들어 가는 흥미진진함. 무엇보다 역경에 처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꾸는 주인공 수인이 예쁘고 가엾고 매력 있다.

 

자칫 스포가 될까 봐 걱정되지만 또 다른 그리고 더 많은 타임머신들이 아픈 그들 한 분 한 분 인생을 모두 치유해 줄 수가 있다면.....마음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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