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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 부의 대전환 - 돈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각변동
존 D. 터너 & 윌리엄 퀸 지음, 최지수 옮김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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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재미 있으나 읽는 내내 꼭 이렇게 번역해서옮겼어야 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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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대학 실전 투자 전략 세트 - 전5권 - 110만 경제 유튜브 삼프로TV X 리서치 명가 메리츠증권 주식대학 실전 투자 전략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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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다보니 뭔가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 출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준히 나의 부를 다각화 시킬 여정에 길을 밝혀 주리라 믿고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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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파울로 코엘료 지음, 오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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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료소설 중 제일 실망
할얘기가더있었을 것 같은데 얇은 페이지 만큼이나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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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죽음 철학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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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죽는 게 뭐라고

시크한 독거작가 사노요코의 죽음의 철학

사노요코는 201072세 암으로 사망했다.

죽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내 물음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 책이다.

평소에도 불안이 많은 나는 죽음의 두려움이 많았다.

죽음이라는 단어조차도 불안이 극도로 치닫고

결혼하고 딩크를 선언했을 때 둘 중 먼저 간다면 어쩌나, 내가 죽는 건 상관없는데 지인들이라면 어쩌지... 등과 같은 고민들이 나를 사로잡았다.

여러 보장성보험과 연금, 종신 보험을 들고 나서야 약간의 안심이 생겼다.

 

죽음에 대해 회피만 하던 나에게 수많은 질문을 하게 하는 책이다.

 

사노요코의 죽는 게 뭐라고

이글을 옮긴 이지수님은 죽음에 초연한 작지만 단단한 할머니라 칭한다.

 

두근거림

사노요코는 쭉 가난해 왔던 터라 물욕도, 성욕도 없었는데, 암선고를 받고 가장 먼저 한일이 재규어 잉글리쉬그린 중고를 구입하는 그런 할머니. 돈이 없을수록 호사를 누리기 좋아하는 그런 할머니였다.

돈과 목숨을 아끼라는 아버지는 그 반대로 사셨기에 의도적으로 살고 싶지 않은 죽음의 초연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글이다.

 

[죽기를 기다리는 것도 지겹다.]

두근거릴 일을 발굴하기로 마음먹고 노인은 망상으로 마음껏 두근거릴 수 있는 특권계층이다 라는 왠지 모를 당당함도 보인다.

나는 죽음을 앞둔 노인보다 두근거릴 일이 많아야 하지 않을까?

나에게 있어 두근거림이란?

 

구두쇠

[나는 스스로를 추하고 좀스러운 인간이라고 여긴다. 괴롭게도 이런 나조차 째째함의 전염은 피할 수 없다.]

나를 쩨쩨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나 역시 주변에 있다.

만나고 나면 째째해져 버린 나에게 수치스러움과 그들의 뻔뻔함에 혼란스럽기도 하다. 나를 걱정하는 척 자신과 비교하는 사람의 생각을 고스란히 느낀다. 이것 또한 내 몫이겠지.

이와 반대로 사노요코의 모모언니는 모인돈을 비웃는다.

째째함의 구두쇠와 돈을 비웃는 모모언니!

나의 모든 걱정의 끝에는 돈이 있는데 내 욕심은 곧 돈인가?

돈을 제외한 욕심을 자문해 본다. 창피하게 살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나를 내몰다.

 

[가난해도 좋다. 나는 품격과 긍지를 지닌 채 죽고 싶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품격과 긍지가 몸에 배어나오는 매력, 우아함을 난 원한다.

그렇게 죽고 싶다고 글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도 모르겠다. 일흔이 되어서도 모르는데 일흔까지 생각 해 볼일이다.

 

성격이 나쁜 사람은 자기 성격이 나쁘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 사실을 모르니까 성격이 나쁜 게 아닐까]

왠지 이 할머니는 나와 많이 닮아있다.

집에 누워서 드라마를 보며 웃는 와중에도 스스로가 게으름뱅이처럼 느껴져서 껄끄럽다한다.

나도 그렇다....

항암 약을 대머리가 되는 약이라 표현한다.

죽음의 직전에 난 무슨 음악을 듣고 싶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다한다.

내게 중요한건?

 

[나는 죽을 때까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 병과의 장렬한 싸움만은 싫다.]

? 결정하기 어려울 땐 싫은 것부터 지워나가는 것처럼 아파서 죽고 싶지는 않다.

나 자신이라고 여길 수 있는 대뇌피질안의 복잡한 신경회로가 죽는다면, , 뇌사가 되면 환자 스스로도 선택할 수 없으니

일단 내가 원하는 죽음은 뇌사 시 더 이상 생명유지 하지 말도록 해야겠다.

 

[타인의 죽음은 한 시간 밖에 지속되지 않는다.

때때로 죽은 이를 추억하며 쓸쓸해하면 그것으로 충분할지도 모른다.]

어릴 때 나 또는 내가 잘 따르던 심장이 약했던 그, 이름 쓰기를 방학 때 마다 가르치곤 했다.

게임기를 손에 들고 흔들거리며 주현미 노래에 심취했었는데....가끔 생각난다.

지금은 이름과 내 이름도 잘 쓰고 있지 않을까? 여전히 게임엔딩 첫줄에 자기를 표현하는지

꽤 멋진 남자가 되었을 것이다.

 

[죽지 않는 사람은 없다. 죽어도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세계는 점점 쓸쓸해진다.]

나도 일흔이 되면 그 근처의 나이가 되면 나의 세계도 쓸쓸해지겠지. 그때 초연한 척 해야지..

자신의 죽음은 스스로 해결 할 수밖에 없다.

 

[죽은 뒤 어떻게 될지 생각할 필요 없다. 죽은 후의 일은 몰라도 괜찮아요.]

[내가 죽으면 내 세계도 죽겠지만 우주가 소멸하는 건 아니니까

그렇게 소란피우지 말았으면 해요. 저도 죽음이 첫 경험이니 자세히 관찰하고 싶어요.]

이 단단한 할머니는 죽음에 대해 호기심마저 보인다. 인생에 과업이 있다면 죽음이 마지막 과업이겠지. 결혼식을 준비할 때처럼 설레지는 않아도

내 스스로 결정하고 마무리하는 죽음을 맞아야겠다.

 

사노요코가 14일간 지낸 호스피스는 나를 위한 호스피스의 가이드가 생겼다.

돈을 벌어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생긴 샘이다.

집어던진 베개를 집어주며 미안하다고 따뜻한 바닷물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멋지고 잘생긴 여든의 이키와 선생님이 계신 곳,

가족과 면회를 위한 식당은 조금 어두운 조명으로 환자의 안색을 숨겨주는 곳,

간호사가 죽은 환자를 위해 울어도 괜찮은 곳,

내진동안 환자의 말을 한 시간이고 들어주는 곳

이런 호스피스라면 탐난다.

 

[벚꽃은 1년에 한번만 떠올랐다.

꽃이 지면 벚나무의 존재도 까먹는다.]

 

순식간에 읽어버린 책이다.

그리고 곱씹은 책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어떻게 마무리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물음들이 생긴 책이였다.

그에 대한 답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해 볼 것이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모두 읽고 소유하는 취미보다는 버릇이 있다.

오랜만에 다 읽어보고 싶은 작가를 만났다.

움베르토에코처럼 사노요코도 그녀가 쓴 글속에서 살겠지.

벚꽃이 지면 나무의 존재도 까먹지만 1년의 한 번씩은 꾸준히 기억해 주지 않는가.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꾸준히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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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선 지음 / 좋은땅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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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오류가 많은거 아닌가요?
오타는 기본이고 해설지문하고 정답이 틀리면 어쩌란건지?
틀린건지 맞는건지 질문지문도 ㅡㅡ 이책 믿고 하기엔 너무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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