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기본유형 5-1

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 유형 5-1 (2021년) - 개정 교육과정 반영 ㅣ 초등 디딤돌 수학 (2021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20년 10월

디딤돌 수학은 라인업이 정말 세세하고 탄탄하게 잘 되어 있어서 나름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

이미 다른 개념서로 1학기 예습을 했지만, 아이가 유형서를 꼼꼼하게 다지고 가는 것을 선호해서 기본유형을 골랐는데요.

그렇다고 기본유형이 쉬운 문제만 있진 않아요. 말 그대로 기본과 유형을 섞어 놓은 거라

디딤돌 기본과 디딤돌 유형의 각 2권에 있는 문제와 겹친다고 하더라구요.

난이도는 기본응용과 비슷한 것 같아요. 기본응용은 응용문제가 조금 더 많은 수준이고, 오히려 문제별 다양한 유형은 기본유형이 더 많아요.

각 단계별 유형별 문제들이 짱짱하게 있는데 step4 최상위 도전 유형이 있어서 넘 좋다는~

응용이나 최상위 s 들어가기 전에 살짝 맛보고 심화 하면 넘 좋겠어요!

 

울 둘째, 5학년 1학기가 총 6단원 구성인데 매일매일 열심히 풀다보니 어느덧 지금 5단원 분수의 덧셈과 뺼셈 거의 끝나가요.

6단원은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단원인데 도형이라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담주쯤이면 완북하겠어요, 기본유형 끝나면 얇은 응용책으로 가볍게 응용 다지고 최상위S로 할 생각이랍니다.

 

 

개념해결의 법칙 3-1

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 수학 3-1 (2022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ㅣ 초등 해결의 법칙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11월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어느덧 3년차가 곧 되는 막둥이.

2학년 2학기 수학까지 최고수학으로 마무리하고,

'개념 해결의 법칙'으로 내년 3학년 1학기 수학 예습 들어갑니다.

앞부분에 연산이 있어서 하루에 1쪽씩 간단히 하면 좋겠어요.

이런건 등교하기 전에 가볍게 1쪽씩 워밍업하고 가면 좋은데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 등교는 힘들..ㅠ

본격적으로 각의 개념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선과 각 특히 직각에 대해서 나오거든요.

직각이 무엇인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부록 같은 느낌으로 되어 있어요.

3학년 1학기는 덧셈과 뺄셈, 평면도형, 나눗셈, 곱셈, 길이와 시간, 분수와 소수 단원을 배운답니다.

해결의 법칙 시리즈는 장점이 양이 부담스럽지 않다는 거예요.

꼭 필요한 개념만을 아우른 교재라 시간이 많이 필요없어요.

교과서 개념을 만화로 쉽게 익히고 단원을 시작한답니다.

1,2학년에서 배웠던 내용, 그리고 지금 배울 내용, 앞으로 차차 배울 내용들이 나와 있어

한 눈에 흐름을 볼 수 있답니다. 아 이렇게 이어지겠구나 머릿 속에 그려가면서 공부하겠죠.

교재받자마자 재미있다고 신나게 풀어간 막둥이.

개념 파헤치기 부분이 좋은 점은, 개념 동영상 강의가 제공된다는 거예요.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기 쉬운 단원인 길이와 시간입니다.

2단계는 개념 확인하기인데요,

다양한 교과서와 익힘책 문제를 풀면서 앞에서 배웠던 내용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파트예요.

해결의 창을 통해 꼭 알아야 할 개념이라든가 주의해야 할 내용 등을 정리해두었어요.

이를 통해 문제 해결의 방법을 찾아 볼 수 있지요.

3단계는 단원 마무리 평가인데요, 한 단원에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고

내가 약한 유형을 체크해 볼 수 있어요.

여기선 유사 문제가 제공되어 잘 틀리는 유형을 한번 더 체크해 볼 수 있어요.

창의유형 문제가 있어 재미있게 단원을 마무리 할 수 있구요.

얇지만 실속있는 교재, 개념 해결의 법칙! 혼자서도 찬찬히 학습할 수 있게 자세한 설명도 좋아요.

잘 틀리기 쉬운 부분은 '주의'로 표시해 놓았구요. 생각열기를 통해 오답까지 체크해 보아요.

막내에겐 쉬운 단원이지만 그래도 기본 개념부터 꼼꼼하게 동영상 보며,

문제를 차분히 풀어나가고 있어요. 이제 본격적인 중학년에 접어들었으니 더욱 열심히 해보자! :)

#초등겨울방학 #초등수학문제집추천 #초등교재 #개념해결의법칙

수학요괴전3

수학 요괴전 3 - 악마의 서커스단 : 아슬아슬 평면도형 ㅣ 개념연결 초등수학 모험 만화 3
이한율 지음, 정현희 그림, 최수일 / 비아에듀 / 2020년 10월

막둥이가 넘 보고 싶어한 수학요괴전 3.

지난번에 수학요괴 1,2도 도서관에서 읽고는 3도 넘 보고 싶어했는데 소원성취했죠^^
이 책을 쓰신 분은 이한율 선생님으로, 세상을 놀이처럼 배울 수는 없을까 늘 고민하시는 분이랍니다. 어렵고 복잡한 수학을 즐겁고 재미있게!!
이 책을 감수하신 최수일 선생님은 총 30여년의 교사 재직시절 중, 과학고에서만 10년을 보내신 분으로 우리나라 수학교육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신 분이랍니다.

수학은 문제만 많이 풀고 공식을 외우는 것보다 개념을 이해하고 다른 개념과 연결해서 확장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셔요. 그리고 바로 초등학교 때부터 이런 습관이 몸에 배어야 한다고..

수학요괴전은 사람들을 수포자로 만들려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우치와 보윤이의 이야기인데요, 재미있게 만화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수학개념을 밀접하게 연관시켜 놓았어요.

이렇게 재미있게 만화를 읽어가다보면 수학원리까지 함께 터득하게 되지요. 더욱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도형 부문이니 더욱 쉽고 재미있게!^^

마지막 부분에는 이 3원의 마인드맵이 나와 있어서 정리하기 좋아요. 직접 개념을 머릿 속으로 구조화해보고 정리해 보는 거죠. 내각의 합과 한 내각의 크기, 그리고 각 도형의 넓이 구하기를 생각해보며 배울 수 있어 좋답니다.

또, 초중고 전체의 수학개념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놓아 참 좋아요. 지금은 이걸 학교에서 배우고 있지만 이게 중고 가서는 이런 개념으로 확장되는구나! 미리 아는 아이와 모르고 배우는 아이는 차이가 크답니다.


또, 이 책이 마음에 든 이유가..

책장을 한 장씩 넘기면서 책 향기가 참 좋았는데요.

본문에 사용된 종이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인증받은,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무형광 종이라고 해요.

이렇게 작은 부분까지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주신 부분은 참 감사한 배려라고 생각이 되네요.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대수 1-1 개념편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대수 1-① 개념편 ㅣ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19년 12월

제목부터 솔깃한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시리즈입니다. 대치동 상위권에서 사용되는 최상위 개념서라고 하네요. 

사실, 수학도 쭉 흐름이 있는 건데 학년별, 학기별로 늘 공부를 해오잖아요.  초등학교 때는 곧잘 공부 잘 했는데 중, 고등 가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고 해요.
이 책은 예비중에게도 좋고 4,5학년인데 중등 수학 선행을 시작하는 아이, 초등 고학년 수학의 내실을 다져야 하는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교재가 되겠어요.

수능 문제를 풀려면 당연히 그와 관련된 기본 개념들을 잘 알고 있고 유기적으로 밀접하게 연관시켜 융합적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시리즈는,
대수 1-1(개념, 심화) / 대수 1-2 (개념, 심화) / 대수 2 (개념, 심화)로 구성되어 있고 첫 흐름부터 파악하기 쉽게 저는 대수 1-1 개념편부터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흐른만 보아도 초등수학에서 중등수학에 이르기까지 배웠던 개념이 계속 나오고 비슷한 유형이 계속 나오는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는데요, 

개념편에선 자연수의 구조와 계산, 그리고 자연수의 성질에 대해서 배웁니다.

기본 구성은 개념으로 생각열기 - 개념으로 실력까지 - 사고력의 기본기 완성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꼼꼼한 해설부분도 쏘옥 마음에 들었네요.
초등수학에 중1 수학이 적절히 잘 버무려진 교재로, 중등에서 기초가 약한 아이들이 보아도 괜찮겠네요. 큰 줄기를 보고 멀리 보고 길이와 깊이를 더해간다면 틀림없이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습니다.
차근차근 아이와 풀어봐야 겠습니다.^^

안녕, 안데르센

안녕, 안데르센 ㅣ 동화향기 8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최영란 그림, 이상배 글 / 좋은꿈 / 2020년 9월

전세계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안데르센의 작품 하나 읽어보지 않고 성장한 사람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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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새끼,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성냥팔이 소녀, 나이팅게일, 눈의 여왕 등 주옥 같은 명작을 지은 대표적인 동화작가인 안데르센.

완두콩 공주, 엄지 아가씨, 꿋꿋한 장난감 병정, 신기한 부시통, 미운오리새끼, 성냥팔이 소녀, 나이팅게일, 날아다니는 가방, 다섯 알의 완두콩의 작품이 실려 있는 안녕, 안데르센 책을 만나 보게 되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겨 읽는 안데르센의 동화책. 제가 어릴 적 읽은 그의 작품들은 단순히 불쌍하고 가엾고... 뭔가 암울한 감정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한 작품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되었죠. 실는 그 작품들은 안데르센 그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란 걸. "내가 살아온 인생사가 바로 내 작품에 대한 최상의 주석이 될 것이다."라고 했던 안데르센. 그리고 안데르센 평전의 저자인 재키 울슐라거에 따르면 안데르센은 “성공한 ‘미운 오리새끼’이며, 고결한 ‘인어공주’, ‘꿋꿋한 양철 병정’이자, 왕의 사랑을 받는 ‘나이팅게일’이며, 또한 불쌍한 ‘성냥팔이 소녀’이기도 하다.” 는 말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안데르센의 동화는 마냥 해피엔딩만을 담고 있지 않고 어린이의 눈으로 봤을 때와 어른의 시선으로 읽고 이해했을 때가 다른 작품들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안녕, 안데르센 책은 각 동화 한 편씩 소개 후에 이어지는 작가와의 연결고리가 마음에 들어요. 그냥 읽고 지나가는 것이 아닌 작가가 왜 이런 이야기를 지어냈을까 하고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던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