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만들고 소통하고 시간을 즐기는 33가지 방법 - 이야기톡 클래식 가이드북 와이에듀북 시리즈
윤성혜 지음 / 와이스토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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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갑자기 밤에 정전이 되면 우리는 촛불을 찾아켜고 주위에 모여앉아서 옛날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캄캄한 집에서 엄마, 아빠의 옛날 이야기(주로 귀신 이야기^^;) 에 빠져들다보면 어느새 불이 켜지고 이야기속 세상에서 현실로 훅- 돌아와서 아쉬웠어요.

방학이 영원할 것만 같은 요즘, 아이들과 어른들이 다같이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이 책은 이미지를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톡> 이라는 게임의 가이드북입니다.

 

<이야기톡> 이란? 작가의 말에 따르면 "

이야기 만들기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물음이 만들어 낸 스토리 게임"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찬스 카드와 일상 카드를 비롯한 여러 카드를 활용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게임입니다. 사람들이 도란도란 둘러앉아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금방 생각과 표현의 한계에 부딪히게 되지요. 그 때 이 카드를 이용하면 기발한 이야기들을 무한히 만들어낼 수 있어서 게임을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일상카드

 

 

제목에서 만들고, 소통, 시간

이 볼드체인 이유가 있습니다. 33종류의 게임이 크게 3개의 테마  즉, 이야기 만들기 / 소통하기 / 시간 즐기기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각 게임에 대해서 목적별, 연령별, 인원별, 놀이시간별, 활용도구별, 승패유무별

로 구분해두어서 게임자의 상황에 맞는 게임을 쉽게 찾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놀이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동영상을 QR코드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본게임은 카드를 나눠갖고 순서대로 이야기꾼을 정한다음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를 내려놓으면서 이야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음 사람이 본인의 카드를 내려놓으며 첫 사람의 이야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연결하면서 게임이 진행되고요. 다른 카드게임처럼 이야기가 막힌다면 패스를 외칠 수도 있고, 카드 더미에서 카드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승자는 모든 카드를 소진하고 자신이 가진 결말카드의 내용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사람입니다. 단, 이야기의 결말은 앞의 전개와 맞아야하며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는 점! 

기본 게임을 바탕으로 파생된 32개의 게임들이 제각각 규칙이 있고 조건이 달라서 너무나 다양하게 이야기 게임을 즐기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동상이몽 게임/ 황당한 이야기 만들기/ 오늘은 내가 해결사/ 내려! 게임이 재미있었어요.

 

요즘처럼 소통의 부재가 심한 사회에서 마침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이 때에 즐길만한 건전하고 유익한 놀잇거리로 추천합니다!

 

 

 

 

 

 

 

#이야기를만들고소통하고시간을즐기는33가지방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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