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나비
올렉산드르 샤토킨 지음, 최정희 옮김 / 노란코끼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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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란나비" 란 책은 우크라이나 전쟁이야기를 글 없이 그림으로만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글이 없고 그림만 있는 책이라 어렵기도 하지만 반면에 그림을 통해서 뭘 전하고 있을까를 깊이있게 생각해 볼 수 있어 좋기도 했답니다.

이 책이 전쟁 이야기라고 알고 봐서인지 더 어둡고 뭔가 더 마음아픈 그런 그림처럼 보였어요.

아이와 함께 보면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거 같은지 이야기도 나눠보고 느낌도 들어보며 읽어보았답니다.

처음 책표지를 넘기면 비가 오는 듯한 느낌의 검은 페이지가 등장해요.


역시나 많이 음침하고 우울하고 어둡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어요.

그리고 뭔가 매듭이 지어진것처럼 보이는 게 나타나는데 나중에 보니 철조망이었어요.

그 철조망 뒤로 우두커니 서있는 소녀앞에 커다란 거미가 나타나죠.


아마도 그 거미가 전쟁을 표현한게 아닐까 싶었어요.

그 거미를 피해 도망가다가 돌뿌리에 넘어지고 슬쩍 손가락사이로 눈을 떠보니 노란나비가 보여요.

노란나비를 따라 여기저기를 가보지만 이내 미사일같은게 보이기도 하고 참혹한 전쟁의 잔상들이 나와요. 폐허가 된 이곳에 점점 노란나비들이 많아져요.


노란나비를 빼곤 모든게 무채색이던 책이 노란나비가 더 많이 등장하면서 하늘색도 보이고 사람들도 보이고 노란색의 범위가 더 넓어지기도 해요. 그리고 이 노란나비가 날갯짓 하는 새와 같이 변하는데 이것 역시 희망을 상징하는 거겠죠?


우크라이나 전쟁도 한창이지만 요즘 이스라엘 전쟁도 심상치 않은 듯 합니다. 뉴스에서만 보는 상황들이라 안보일 땐 생각하기도 어렵지만 먼나라 일이라 치부하기엔 죄없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전쟁!!! 이제 그만 끝나서 어서 모두가 웃고 평화로운 모두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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