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읽고있었는데 확 깨네요... 이렇게 대충 책을 내도 되는걸까 싶을 정도입니다. 교정 안보시나요? 33페이지에서만 틀린게 너댓가지는 되는것 같아요. 우선 그림이 그려진곳은 캠퍼스가 아니고 캔버스구요 ㅜㅡㅜ 외래어라고 해도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대학 캠퍼스입니까. 계속 캠퍼스라고 나오더군요.'그림 걸어놔도 관심가져주지 않은데' 는 또 뭐며갑자기 학원 알바하던 중에 '초등학교 견학숙제로 현대미술관을 가게되었다'라니. 과거형이 아니라서 학원에서 가르치는 애들 데리고 갔다는건가 한참 생각했는데 저자 초등학교때 얘긴것 같더군요.'책으로 둘러쌓은 학원에서'도 좀 이상하고. 이 페이지만 술드시고 쓴건지. 갑자기 맥이 확 빠져서 다음 페이지부터는 몰입이 안되네요. 괜찮은책 찾았다고 재밌게 보고있었는데 아 정말 실망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