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감자 200그램
박상순 지음 / 난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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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언어도 그물도 잡힌 내겐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어떤 이름도 되지 않는 커다란 가벼움을 누릴 수 있어요 젠 체 하는 문학적 제스처 없습니다
ㅇ_ㅇ! 시라는 장르를 다시 보게 됨 물론 제가 모르는 책 더 많겠죠 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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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에 사는 여인
밀레나 아구스 지음, 이승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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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서 한번 책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머릿속에서 곰씹어보세요. 마음이 징 하고 울림. 읽을 땐 엄청 특이한 얘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후 두고두고 기억에 남음. 특별한 기억법... 이 작가 다른 작품도 동화도 궁금한데 국내엔 한권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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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공포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에리카 종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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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잘 읽었다
어떤 문학적 허울도 없었다 내겐
좋았다 문학의 힘이 바로 이런 거지 싶었다
읽는 내내 내 삶을 반추하고
회한없이 직시하고픈 욕망도 부추겨졌다
여자든남자든 이 책을 통과하는 경험은
이 '시대착오적인' 세기를 살아나가는
우리에게 의미와 즐거움과 욕망을 충전시켜줄
기회가 될 거다!
내가 더 나이가 많다면 그래서 친구의
청소년기 딸들이 있다면
꼭 선물해주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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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공포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에리카 종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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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가 많네요. 중반부터. 내용 파악이 어려울 정도는 아니지만, 출판물이 이렇게 틀린 글자가 많아서야...ㅠㅠ 이 책 정말 좋아하게 될 듯한데 상품 완성도가 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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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공포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에리카 종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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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진짜 재밌다 인간의 시간은 앞으로 가지 않는다 그저 움직일뿐 2010년대를 사는데도 이만큼 비범하게 멋진 작품 난 아직 많이 접하지 못했다 멋진 척 안해서 멋지고 웃김 멘붕 웃김 이거네 싶다 지성의 스파클링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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