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박세형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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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한 사회를 통과하며 부서지고 모이는 인간들의 삶에 대해 쓸쓸이상한 감흥을 갖게 됐어요. 담백한데 감수성이 뭍어나는, 흔치 않은 매력을 지닌 작가란 결론에 이르러, 다른 단편집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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