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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도 모르던 뉴메릭의 수학 정복기
박병철 지음, 홍그림 그림 / 올리 / 2023년 10월
평점 : 
숫자 세는 법은 아주 어릴 때부터 배우지만
수의 개념과 체계에 대해서는
언제 배웠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수학, 기하.. 한때는 좋아했던 것도 같은데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식만 때려 외워서는
절대로 흥미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한 수학 공부가 아닌
개념을 설명해주는 공부법이 중요하다.
자연수, 정수, 유리수, 실수, 복수수 등
카이스트 박사가 쓴 제대로 된 초등 수학 개념 동화
<숫자도 모르던 뉴메릭의 수학 정복기> 는
제목부터 흥미롭다.
이 책의 주인공인 뉴메릭이 수학을 배우는 과정은
수학자들이 수학을 발견했던 과정이다.
수의 모든 체계가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초등수학교과와 연계되는 내용이지만
꼭 초등학생이 아니어도 중고등학생들이 읽어도
교양서로 읽어도 좋을 법하다.
적당히 큰 글씨에 행간도 적당해서 굿!
이 책은 초등수학교과와 연계된 내용들을
이야기로 풀어서 재미있게 소개하기 때문에
수학에 흥미 붙이지 못한 아이들도
가볍게 접근하기 좋을 것 같다.
학기별 연계 교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3학년 1학기 덧셈과 뺄셈, 나눗셈, 곱셈, 분수와 소수
3학년 2학기 곱셈, 나눗셈, 분수
4학년 1학기 큰 수, 곱셈과 나눗셈, 규칙찾기
5학년 1학기 자연수의 혼합 계산, 약수와 배수,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수학에 관심있는 초등학생 자녀나 조카가 있다면
<숫자도 모르던 뉴메릭의 수학 정복기>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