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면 늘 빠지지 않는 숙제가 독서록 독서감상문인데,
처음 독서감상문을 접하는 아이에게 읽어주거나 읽히면 좋을 것 같은
책이네요.
여느 신통방통 시리즈와 비슷하게
이야기 스토리식으로 전개되는 내용에서 재미와 함께
독서감상문을 왜 써야하는지,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한 중요성들이
이해하기 쉽게 내용에 흡수되어 있네요.
책의 중요성과 함께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글쓰기인 독서감상문.
아이의 앞으로 공부에 기본이 되어주고,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주는 좋은
받침이
되어줄 독서감상문은 과연 써야하는 걸까요?
이 세상엔 경험으로 얻게되는 희노애락의 감정들이 있지만,
그 모든걸 다 경험으로 얻기엔 부족하기에 책속에서 좀더 많은 감정들을
느끼고
그외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기를 바란답니다.
또한 책을 읽으므로 아이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요즘 가장 중요시 되는 인성에도 남을 배려하거나 이해하는 중요한
과정을
배우기를 바라고요.
근데 자칫 책읽기만 된다면 좀더 확장된 사고력과 생각하는 힘이 약할 수
있기에
독서감상문이라는 과정을 통해 아이가 좀더 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꼭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자칫 쓰는걸 어려워하는 저학년 아이들에게
쉽게 3단계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네요.
첫 번째 칸
(1단계) 책을 읽게 된 동기나 이유를 적는다
가운데 칸
(2단계) 줄거리와 느낌을 섞어서 적는다
마지막 칸
(3단계) 책에 대한 전체적인 생각과 느낌을 적는다
또한 독서감상문의 종류도 이러한 글로 쓰는방법외에 형식에
만화, 동시, 편지, 광고등의 여러 형식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요즘에야 책이 없어서 못본다는
옛말인것 같구요.
많은 책들의 홍수속에서 아이가 좋은
책들을 읽을 수 있도록
그 방향을 잘 지도하면서
읽는데에만 그치는 책이
아닌,
책속에서 좀더 많은 생각의 힘을 가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과정이
독서감상문이 아닐까
합니다.
둘째아이에게 읽어주며 이야기
나눴는데,
아이가 앞으로 초등학교 입학해서도 이
책의 내용을 잘 흡수해서
책의 즐거움과 독서감상문의 즐거움으로
퐁당~빠져들길 기대하며
역시 신통방통 시리즈는 꼭 필요한
부분 콕콕 찝어주는 책이네요.^^